김포 여행 날짜: 2022. 8. 25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서울에서 강화도 석모도 가는 길은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씨였습니다. 강화도 초지대교를 건너기 전에 김포 가볼만한곳 김포 바다가 있는 대명항과 대명포구를 들러 신선한 자연산 활어회는 물론 젓갈과 건어물을 취급하는 김포 어촌계 수산물 직판장에 들렀어요. 또한 아이와 갈만한곳 김포공원인 함상공원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김포 갈만한곳 5곳
김포 대명항
김포 대명포구
김포함상공원
김포수산물직판장
김포 젓갈 건어물. 조개 종합시장
바다가 보이는 김포 갈만한곳 대명항. 대명포구
위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경기도에서 인천강화도 경계선에 있는 김포 대명항이 있는 대명포구는 강화해협을 사이로 강화도와 마주 보는 곳에 있습니다. 김포시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포구로 규모는 작지만 어시장과 어판장의 횟집에서는 자연산 횟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울근교 여행지로 주말에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김포 대명항 대명포구에서 보이는 긴 다리가 강화도로 향하는 강화초지대교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서해바다인 김포바다는 우중의 풍경이 흐릿했어요.
물이 빠진 썰물인 간조 물때라 바닷가에 정박해 있는 작은 어선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밀물 때 먼바다까지 가서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왔을 어부들의 해산물은 가까운 어판장에 공급하고 쉬는 시간인 듯합니다.
자연산 해산물만 판매하는 김포 대명항 어판장 그리고 대명항 젓갈건어물부설시장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7-1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9
대명항 어판장은 국내 자연산만 취급한다고 크게 안내해두었네요. 또한 김포 어촌계 수산물 직판장은 각 상가별 어선을 운영하고 있어서 가게 이름들이 어선 이름이 상호입니다. 100% 자연산을 강조하며 특히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김포 대명항 어판장은 각각 어선에서 갓 잡은 싱싱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량으로 구매를 해서 가고 있었어요.
먹기 좋게 포장해놓은 양념게장 등 활어회도 먹음직스럽게 시선을 이끕니다.
추젓과 육젓의 차이
김포 가볼만한곳 대명항 어판장에서는 지금 막 잡은 새우들이 많았는데요. 바로 추젓을 담근다고 합니다. 즉 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그기에 추젓이고 육젓은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장철에 사용하는 젓갈이 주로 추젓이라고 합니다.
이곳 어판장에 상호들을 보면 00호라고 쓰여있는데요. 각 가게마다 배들이 있어 고기를 잡기 때문에 배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을 대표 생선인 전어를 볼 수 있었어요. 전어 구이로 많이 해먹지만 싱싱하면 횟감으로 이용한다고 해요. 특이 요즘에 많이 잡히는 대하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길만 아니라면 싱싱한 횟감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김포 갈만한곳 김포 대명항 어판장 맞은편에는 젓갈.건어물 종합시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이곳 상점 이름이 모두 배 이름이네요. 진광호, 평일호, 청진호, 원영호, 중부호 등등 호미가 호자를 많이 보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ㅋㅋ
천정에 밝은 조명들이 건어물과 젓갈을 비추니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다양한 젓갈이 밥 도둑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낙지 젓갈을 비롯해서 어리굴젓, 오징어젓, 명란젓 등 다양한 젓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아이와 갈만한곳 김포 함상공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매일 09:00 - 18:00 동절기(11~2월)
매일 09:00 - 19:00 하절기(3~10월)
설/추석 명절 당일 휴무
전화문의: 031-987-4097
김포함상공원은 이름에서 알다시피 퇴역한 초계 군함 LST-671운봉함을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정박하고 있는 공원이예요. 일반인이 해군 군함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개조되었고, 수도권에서 개장하는 첫 함상공원입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김포 함상공원 입장요금
어린이 1,000원, 청소년, 군인 2,000원
어른 3,000원, 어른 단체 2,000원
청소년.군인 단체 1,500원, 어린이 단체 700원
공원 입구 정면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LST-671운봉함은 1944년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퀸시에서 전차상륙함(LST-1010)으로 건조된 후 여러 전쟁에 참전의 전적을 마치고 2006년 해군에서 공식 퇴역한 군함으로, 전시관으로 개조한 후 대명항 부두에 정박하여 일반인들에게 안보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관으로 개조된 함정의 내부 연면적은 1,380㎡ 이며, 함정은 5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넓은 규모의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주변에는 볼거리로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해서 느린우체통은 물론 해상초계기 S-2(TRACKER), 단정(LCVP), 수륙 양용차와 메모리얼가든, 야외분수, 야외무대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히 보고 배울 수 있는 군사무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김포 대명항 주차장
이곳 주차장은 어판장을 중심으로 주변이 모두 주차공간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에 주차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어판장과 종합시장 앞으로 있고 함상공원 앞쪽을 비롯해서 주변 먹거리 골목 앞까지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강화도 가다가 경기도 김포로 향한 드라이브 길의 김포 대명항에서 모처럼 활기를 느꼈습니다.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이 좋았고 이른 시간부터 수산물 식재료를 준비하러 온 손님들의 표정도 발걸음이 힘차고 모습이 밝았습니다.
국내산 횟감이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을 찾는다면 서울근교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주변에 놀거리로 함상공원이 있어 가족나들이 코스로 좋고 인근에 다양한 먹거리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김포 갈만한곳 대명항 대명포구의 어판장과 건어물 종합시장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