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에 돈이부족해 새차를 아버님께 넘기고 우린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었어요.차를 골랏다며 돈을 보내달라해서 1800만원을 남편한테 보냇죠. 그러고 몇일뒤 차는 어떡해됏냐하니 게임을 하다 현질을하게 됏는데 거기에 1300만원을 날려버렷다하더라구요..너무 놀래서 그때처음 이혼생각을 하게됐어요.그런데 그게다가아니고 말못햇는데 천만원이또있데요..그돈 청약주택깨서 갚았어요 근데 시어머니께서 아파트에 갚으라고 천만원주셔서 그걸로 퉁치자생각이 들었었죠 그러다 반년이 지나고 우연히 남편폰을 뒤지다가 무슨 소송어쩌고 하는 문자를 보게됐어요.어떤 남자분이 캐릭터를 남편이 팔앗는데 다시 가져가서 소송을 걸겟다 이런내용이엿는데 저는 다시 그게임을 한다는게 화가나서 이거머냐고 화를 냇더니 게임아이템팔아서 돈보태려고 하다가 소송까지 가게됏다네요..소송비와 변호사비 총이천만원이 필요하다며 자기는 신용등급이 안되서 저더로 도와달래요 대출은 자기가 알바해서 갚는다며..그래서 그렇게해줘서 지금 그돈은 알바로 갚고있는중이에요.근데 여기서 끝이아니고 또 제가 남편 핸드폰을 보다 3000만원대출 내역을 보게됏어요.저도 상대방폰보는거 안된다는거아는데 제가 계속 안보고 있었으면 일이더커졋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예전부터 가끔씩 보고있어요 근데 이건정말 아니다싶은거에요 그래서 이혼하자고 햇어요 더는 이렇게살수가 없어서요 근데 전이혼하고싶지가 않아요ㅠ지금 애기갖으려고 1년째노력중인데 아직안생겨서 너무속상한시기인데 애기가 너무갖고싶은데 이혼해버리면 전남자를 못만날것같고 만나도 결혼까지 또할수있을까 이런생각도 들고 엄마아빠가 속상하고 힘들어할생각하니 이혼하는게 겁나네요ㅠ남편이랑 끝내면 마음과 몸 모두홀가분하게 되겟지만 한편으론 좋을때도 있었으니 너무힘들것도 같아요 근데 이혼을 안하고 살자니 게임다신하지마라고 몇번을 얘기햇는데도 안듣고 지금도 게임은 못끊고 줄이겟다고만 하네요 저어떻게해야되나요ㅠ이혼해야되는게 맞을까요?ㅠ너무 힘이드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