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을 기다리게 하는 월요병 치료제!
워킹데드 시즌5 6화 리뷰 시작해볼게요 
이번 6화는 캐롤이 주인공이네요.
시즌5는 각 에피소드마다 한사람씩
주인공을 바꿔가며 진행하려고 하는듯.
캐롤의 사정도 조금 더 알게되고...
데릴과 함께 베스를 구하러가는 여정을 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즌5 중에 제일 재미가 덜했어요.
※ 언제나처럼 스포일러 풍부한 후기입니다.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미국 FOX사와 AMC에 있습니다.
예전에 릭이 캐롤을 추방하던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6화
타이리스의 여친이 독감에 걸렸다는 이유로
소각장에서 태워버린 전적이 있는 캐롤...
전형적인 대(大)를위해 소(小)를 희생하는 아이콘
릭과 헤어질때는 쿨하게 안녕했지만...
그녀도 마음여린 여자였네요.
남몰래 꺼이꺼이 울며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한거네요.
이렇게 워킹데드 시즌5 6화는
캐롤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미공개 특전영상 보는기분?)
베스를 납치했던 차를 추격하던 캐롤과 데릴.
연료가 떨어져서 중간에 차를 놓쳐버립니다.
차에 그려져있던 십자마크가 단서인데...
일단 날이 밝을때까지 휴식을
둘이 한침대에 누웠군요 (두근두근)
하지만 사이좋은(?) 모자 or 모녀 좀비가
둘의 분위기를 망칩니다.
캐롤은 간만에 딸 소피아가 생각나는지
좀비들을 편하게 보내주려 하지만
데릴이 꿋꿋히 말리는군요.
내유외강 데릴...
정말 멋진 남자네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아픈기억을 끄집어내지 않게하려고
일찍일어나서 모자좀비를 화장시켜줍니다.
(캐롤의 호감도가 +5 상승했습니다 
)
단서를 찾다가 발견한 침낭좀비들 
이제 별에별 좀비가 다 나오는군요.
하지만 이 장면 하나하나에도 디테일이 숨어있습니다.
좀비들을 피해 건물안에 숨어있던 사람들인듯.
침낭 중간중간에 총상이 보이는걸로 봐서
누군가 자고있는 사람들을 쏴버렸군요.
창문이 깨지진 않았으니 내부자 소행이겠죠?
좀비들 하나하나에도 다 사연이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하필 마주친건 다리를 절뚝거리는 소년
4화에서 베스만 버리고 탈출한 그녀석.
(이름은 벌써 까먹었네요)
캐롤과 데릴의 무기를 뺏어서 달아납니다.
무기따위 없어도 둘은 강하죠 (아마도)
버려진 십자문양이 있는 차를 발견했네요.
아슬아슬 고가위에 걸쳐있는 자동차로 들어가는 (응?)
결국 시끄러운 소리에 좀비들이 몰려오고...
데릴은 죽을 각오로 무식한 탈출방법을 사용합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안전벨트매고 그냥 추락!
안전하게 착지!?
약간의 타박상을 입은거 빼곤 둘다 멀쩡하네요.
분명 정면으로 떨어졌는데 착지는 완벽하게;;
드라마니까 넘어가기엔 억지스럽네요.
드디어 베스가 감금되어 있는곳을 찾아냈군요.
역시 데릴은 추적자 만랩!
그 와중에 무기를 훔쳐 달아난 녀석도 발견해서
다시 무기를 회수합니다.
맘같아선 그냥 좀비밥으로 던져주고 싶지만...
츤데레 캐릭터인 데릴은 소년을 살려줍니다.
으쌰으쌰 건물을 벗어나던 중
소년이 다리를 절며 자빠지고 
혼자 앞장서 가던 캐롤은 교통사고 쾅!
(도움안되는 꼬맹이녀석...)
이런식으로 사람을 구해주고
병원 일꾼으로 써먹었나보군요.
당연히 이성을 잃은 데릴을 저지하는 소년
와... 막는다고 막히는 데릴이라니~
이번 6화는 억지가 너무 많네요.
어디선가 트럭을 구해온 데릴과 소년
본격적인 구출작전에 돌입합니다.
- 끝 -
아... 감질나네요.
스토리 진행 거의 없이 뭐 이런!
그래도 캐롤이 걱정되는 데릴의 표정이 생생합니다.
주인공은 캐롤로 시작했다가 데릴로 바뀌어버린 6화.
여튼 교회로 무사히 돌아왔으니 데릴이 죽을 걱정은 없지만요.
데릴과 교회로 돌아온 일행은 누구누구일까?
그게 좀 궁금한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거의 무사할듯.
(짐덩어리를 하나 더 달고온것 같기도)
워킹데드 시즌5 6화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