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번째 공연 리뷰
연극 만화방 미숙이
대학로 해오름 소극장
해오름 소극장을 가기 위해 혜화역 4번출구에서 혜화동 로타리로 올라오면
해오름 소극장을 가기 위해 혜화역 4번출구에서 혜화동 로타리로 올라오면
우리은행을 끼고 돌면
바로 건너편에 해오름 소극장이 보인다.
이곳에 바로 오늘 볼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하는 곳이다.
엄마와 일찍 와서 티켓팅을 했다.
거의가 자리 배정이 되는데 만화방 미숙이는 들어가는 데로 앉을 수 있다.
지금은 잊혀지는 만화방에 둘째딸 미숙이를 주인공으로
게이인 첫째 아들과 철없는 막내딸..
그리고 퇴역 군인이면서 만화방 주인인 강억배
오래된 만화방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그 사이에 나오는 가족의 따뜻함이 묻어 나온다.
중간 중간 우리의 멀티맨의 활약으로 웃음 빵빵 터져주는 센스 잊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은 만화방 미숙이
나이드신분들은 옛 추억을
젊은 사람들은 옛것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깨닫게 만드는
따뜻한 연극이다.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관람한 연극인데 엄마가 좋아하셔서 내가 더 기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