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라인드'를
시사회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_+
역시나 소문대로 진짜 대박 영화였어요~
정말 간만에 심장이 쫄깃해지는걸 느꼈다고나 할까요.....;;;;
기대했던 대로 김하늘, 유승호 두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시각장애인을 연기하 스카이 언니의 연기가
정말 리얼하고 다시한번 시각장애인들을 생각하게 해주었다는....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극 중 김하늘의 안내견으로 등장하는 슬기~!!!!!
본명은 '달이'더라구요~^_^
사실은 '마음이'로 더 유명하다는~~~ㅎㅎㅎ
이미 영화 보신분들은 다 알겠지만
극 중에서 슬기가 얼마나 귀엽던지 +_+
김하늘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는 모습이 아직도 훤해요~~ㅎㅎㅎ
그리고 정말 사건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슬기!!!
스포일러가 되니 더이상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것은 분명해요 ㅠㅠ
마음이에 이어 달이와 두번째로 만나는 승호군 ㅋㅋ
(아,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서 유승호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불량한 모습이라니..ㅋㅋㅋㅋ)
정말 영화 보는 내낸 긴장을 풀수가 없었는데
순간순간 안내견 슬기때문에 어찌나 마음이 훈훈하던지~~~
보고나서도 왠지 마음이 아린것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고보니 축복이도 안내견이었더라구요~~~~ >_<
얼마전 축복이를 안내견 훈련소로 떠나보내었다는 파리지엥님....ㅋ
축복이는 어느 시각장애인을 보필하게 될까 궁금하네요 ㅎㅎ
안내견은 아니지만
또 다른 훈훈 커플 엄태웅&백통이 ㅋㅋㅋㅋ
얘기가 잠시 다른데로 흘렀지만
'블라인드' 정말 간만에 만나는 한국영화 수작이었습니다!!
단지 긴장되고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생각할점도 주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였네요~
승호군, 하늘언니
영화 대박흥행 기원할께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