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이자 소재가 된 '7광구'는 실존 지역으로 한일 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은 제주도 남쪽과 규슈 서쪽 사이의 해역의 대륙붕으로 1968년 UN의 조사결과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흑해 유전과 맞먹는 72억t이 매장되어 있는 노다지 같은 곳이기도 하다.
1974년 한국과 일본은 7광구를 한일공동개발구역(JDZ)으로 설정해 2028년까지 공동개발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그 후 2001년 한국의 한국석유공사(KNOC)와 일본의 일본석유공단(JNOC)이 공동으로 물리탐사 및 분석해 2004년 탐사 결과가 나왔지만 한국과 일본은 상반된 입장을 펼첬다.
한국측은 경제성이 있다고 본 반면에 일본측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이때부터 일본은 공동개발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 와중에 2006년 중화인민공화국은 베이징에서 열린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실무회의에서 일본에 7광구를 중일 공동개발 제안을 해 한국의 자존심을 건들기도 했다.
2008년 8월2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 주재로 제1차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에서 한국석유공사는 일본이 소극적인 JDZ를 법률검토하에 단독탐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러한 보고에 대해, 심의위원회는 한일 양국 어느 나라도 단독탐사는 불가능하다면서 재검토를 권고해 7광구의 제대로된 탐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7광구의 비밀이 감독의 상상력을 통해 영화 '7광구'로 재탄생됐다. '제주도 남단, 심해 2,500미터 그곳에 무언가 있다'라는 영화 카피처럼 유전개발구역 7광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극장가로 불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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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개봉은..... 어제 8월4일...
"7광구" .... 당췌 무슨 뜻일가 했는데, 영화의 마지막에 설명이 나오더라구요~~
그러한 연유의 장소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영원한 분쟁지역으로의 가능성도 있다는데... 휴~~
많은 기대를 가졌던 영화라 끝까지 앉아서 보았어요~~
하지만 뭐랄까... 형용할수 없는 괴물의 무턱됨....?? 아~~ 아려워요~~
뜬금없이 전게되는 스토리 같기도 하고... 불법배양...??
아~~ 다들 보시는 시각의 차가 있으니...
직접 보시고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은데... 하지원의 몸을 날리는 혼신의 연기...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어깨에 힘이 잔뜩~~~~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