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빠르게 용의자 차량을 추격해야 하며 사건 발생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을 해야 하는 점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경찰차에게 필수적인 사항일 것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 정보 사이트 ‘오토모빌닷컴’은 명품 자동차 제조사 ‘포르쉐’를 개조해 운영 중인 경찰차를 소개하고 있다. 현존하는 경찰차중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주행하는 자동차란 평을 듣고 있는 포르쉐를 개조한 경찰차는 현재 독일 일부 지방 경찰청에서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활용 중에 있다.
독일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포르쉐 경찰차는 포르쉐 ‘911 카레라’를 모체로 하는 특성을 십분 발휘해 시속 0 Km/h 에서 시속 300 Km/h 에 도달하는 데에 겨우 4.5초밖에 걸리지 않는 급가속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속도 뿐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에는 최신 위성 GPS 와 각종 통신 기기들을 탑재하고 있어 경찰 본부와 철저한 네트워크 공조 수사를 벌일 수 도 있는 움직이는 이동 경찰서로도 활약 중에 있는 등 다목적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독일의 명물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포르쉐 경찰차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남기며 “신속하게 범죄의 현장과 더 큰 범죄로의 확산을 막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면 좋겠다”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스포츠카를 개조한 경찰차가 늘어나면서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고속도로에서 과속등을 통해 일부러 벌금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에게 직접 적발당하고픈 욕망이 생긴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점점 지능화되는 범죄를 막기 위해 도로를 질주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한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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