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을 써보게 되네요.
저희는 헤어진 지 1년 반정도 되었고요... 제 잘못으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일년 반동안 너무도 보고싶고 그리워서 4개월? 정도에 한번씩 제가 연락을 보냈었습니다. 잘지내냐고요...
그리고 술먹고 전화한 적도 있고요.
당연히 연락에 대한 반응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단을 했구나 싶어서... 미칠 것 같을 때 연락을 보냈었어요.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전남자친구가 사는 역이 침수되었다는 걸 알고 연락을 해봤습니다.
연락에 대한 답장은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한 6-7시간 이후에 답장이 왔더라고요.
그렇게 3일간 연락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계속 말을 거는 입장이긴 한데....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어서 너무 놀랍고 꿈만 같네요ㅠㅠ
카톡 내용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첨부해봅니다..
전남친은 무슨 생각일까요... ㅠㅠ
여태 연락 없다가 답변을 해주는 것이... 단순히 저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들어서일까요...?
댓글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