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군전역한 복학생인데 아직 연애경험은 없습니다.
같은과 여학생의 소개팅 주선에 다음에라고 대답했습니다.
별의미없는 예의상 질문이라 생각했고 저 또한 예의상 그렇게 한말인데 이후로도 계속된 소개팅 얘기에 매번 다음에라고 얘기하기 힘들어서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소개팅 상대는 같은과 다른 여학생이었고요.
제가 제대하고 현재 주말알바중이라 금전적인부분은 좀 부담이되서 나중에 취업을하고 돈을 좀 모은 30대가되면 연애해보려고 고려중인데...
현재 알바하고 집에서 용돈받는걸로 생활하고요.
상대여학생이 밥한번 사달라고 하길래 돈없다했더니 분식도 좋아한대요.
분식값도 없다고 했더니 죄송하다며 갔습니다.
근데 그친구들이라는 여자들이 여럿이 오더니 왜 애는 울리냐며 화를냈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진짜 찌질하다네요.
학교에 소문 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