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책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 여행을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잼난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갠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문화와 역사에 대한 책은
언제든 넘 재밌다.
여행을 가서 아이들이 가이드님의
설명을 잼나게 들으면 좋은데
어릴수록 딴짓을 하거나
지루해 하는 걸 볼 수 있다.
엄마 입장에선 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의 세계사 지식이
팍팍 쌓이길 바라는데
아이들 입장에선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잼나게
여행을 하며 배경지식을 먼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첨부터 꼼꼼히 읽어보니까
어려움없이 우리 아이들이
여행을 하듯이 세계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안가도 책을 통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여행을
할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필
독서로 책장에 한권씩 꽂아두면
언제든 잼나게 여행을 갈때도 보고
평소에도 읽을 수 있는
책이 될것 같다.
많이 꾸곤 했는데,
이젠 정말로 베낭 하나 메고
일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오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고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부러운 마음 가득하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 전까진
책으로 대리 만족을
하면 될것 같다.
책 속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을여행을 하는데
터키 이스탄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이탈리아 피렌체, 체코 프라하,
독일 바이마르, 모로코 페스,
페루 쿠스코, 베트남 호이안, 중국 리장,
마지막으로 한국 공주, 부여,
익산이 나온다.
그중 가고 싶은 나라인 이탈리아와
베트남에 시선이 더욱 가게되서
웃게 된다.
지루한 내용이 전혀 없고
잼난 일화들도 많아서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세기의 대결이
불발로 끝난 이야기가 기억에서
맴돈다.ㅋ
베트남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호이안과 하노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왠만한 가이드 책보다 더 재밌게
읽게 되었으니까~
터키 이스탄불의 국화가 튤립이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고,
꽃의 모양이 알라신에게 머리를
숙인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신성한 꽃으로 여겼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9,900여 개의 미로가 있는
모로코 이야기도,
모짜르트와 괴테의 이야기
그리고 천년의 시간이 머무는
중세의 도시 체코 프라하의 이야기까지
우리 아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여행
별별마을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