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공연리뷰
구름빵 픽처플레이
윤당아트홀
11시 공연이었는데 늦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1시공연이 있어서 바꾸었다.
이번에 3번째 찾는 윤당 아트홀
예전에 전철타고 가서 찾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버스타고 신구중학교 정류장에 내리니 바로 앞에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옆에는 Exploerer VAN 이란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픽처플레이
이미 구름빵은 종류가 여러가지 버전으로 나와있다.
울 유나 영어버전 보고, 픽처플레이는 여행으로 친구에게 양도해서 주고
드디어 이번에 유나가 볼 차례가 되었다.
첫번째 공연을 놓쳐서 일찍 티켓 박스에 도착했다.
시간을 연기시켜 2000원 수수료를 더 내고 구입한 티켓~~
6살 울 유나 벌써 공연만 40개는 넘게 본것 같다.
앞니가 다 빠져서 웃어도 이가 안 보이네 ㅎㅎㅎ
전에는 공연을 하나 하더니 이번에는 낮공연은 픽처플레이 구름빵이
밤공연은 러브액츄얼리가 한다.
무대 세팅은 모든 구름빵이 비슷하다.
공연장에 일찍 들어오니 아직 사람들이 없었다.
그런데 일요일 공연이라 그런지 공연 시작전에 관객이 꽉 찼다.
아빠들도 많이 오시고...
그런데 아버님들... 제발 졸지 좀 마세요~~~
픽처플레이는 그냥 공연만이 아니라 그림자 극이 주를 이루어서
다양한 그림자와 인형, 그리고 직접 춤과 노래도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었다.
울 유나 당연히 신났다.
이 공연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개개인 사진 찍기는 허용 안되고
그냥 배우들만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초등 전에 유아들에게는 꼭 봐야할 머스트 해브 공연이 아닐까 생각된다.
집에 오는 길에 홍시 역을 맡으신 배우가 같은 버스를 타고 집에 가서
울 유나 계속 홍시가 같이 탔어..엄마... 하며 즐거워했다.
엄마들... 아직도 구름빵 안 보셨다면 빨리 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