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이 책의 이야기는 정주영 회장과 함께 현대 자동차를 개발하고
만들어간 자동차 엔진 개발자, 이현순씨의 도전이야기이다.
아마도 우리 아버지 시대적 사람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고 정주영의 부탁으로 그는 고작 부하직원 5명으로 현대의 핵심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에 모든 것들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시대도 어려웠고, 기술력도 어려웠고,,,
하지만 엔진 개발 프록젝트를 만들고 있던 이현순씨에게는
그 녹녹치 않은 모든 현실들이 오히려 칠전팔기의 정신을
불러일으켰을지도 모른다.
또 그것이 있었기에, 이렇게 후대에 남는 도전정신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요즘 병원 응급실과 병동을 오가느며
많은 생활을 하고 있다. 또 그 삶속에서 마치 인생의 힘든 역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을 오롯이 만난다.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 열심히 자신만의 터전에서 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보면서 인생은 참 파란만장하다고 느꼈다.
이현순 엔지니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도 파란만장한 삶의 파도타기에 도전정신을 내걸고
포기하지않고 달려왔기에 오늘날에 이르는 현대자동차가 있을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젊은이에게 말한다.
멈추지 말고 이시대에 필요한 도전정신을 수혈받으라고....
내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를 읽다보면 참 좋은 말들이 많다.
편파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매사에 반론에 반론을 하거나,
무턱대고 반항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 물론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 소신있게 밀고 나가라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누구나 인생에 있어서 우여곡절을 겪게 마련이다.
자동차 엔진 개발자 이현순 엔지니어분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면
마음속에 무언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름을 느낄 수 있다.
그가 겪은 수많은 고생들은 앞으로의 젊은이들에게 나아갈 희망을 주기도 한다.
내가 무엇을 듣든,,,,내가 무엇을 말하든,,,, 내가 어떤 상황에 쳐해있든,,,,
나는 젊으니까 도전해야만 한다.
젊음이 당당해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24시간 돌아가는 엔진처럼 젊기에 도전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해 주는 책이였다.
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그 이유를 찾아 책은 계속 넘겨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