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의 따뜻한 포옹 -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감동편 (시공미디어) 15,000원.
일상적인 소소한 이야기들 사이에서
지친 내 마음을 달래주고 위안이 되는 감동적인 메세지를
따뜻한 그림들과 함께 담겨 있는 에세이집.
어릴적 아버지와의 짧은 이야기,
첫사랑에 관한 기억과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이야기..
그리고 누구의 마음속에나 있다는 바로 그 섬..
'그래도'라는 섬에 관한 이야기..
언제나 힘들어도 우리는 '그래도'라는 곳을 떠올리며 희망을 갖자는..
따뜻한 그림들과 함께 짧은 메세지들이 쉽게 읽히는 에세이집이다.
절판인 곳이 많아서 참 어렵게 구해서 읽은 책인데
잔잔한 감동들이 추운겨울 시린 마음을 조금은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첫사랑은 죽을 때까지도 기억에 남는다던데..?
사람이 정말 두려워 하는게 바로 '무인도'
하지만 무인도에서 사람을 그리워했던 로빈슨 크루소가 제일 놀라고 무서워했던 건..
바로..사람의 발자국이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