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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백배 즐기기
이번 행사에서는 달집태우기, 장승제, 볏가리대 세우기 등 정월대보름에 하는 전통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달집태우기는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쌓은 뒤 방문객들의 소원지를 엮은 달집에 불을 놓아 태우며 제액초복(除厄招福, 액을 없애고 복을 부른다)을 기원하는 행사다. 장승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지내는 제사다. 달집태우기와 마찬가지로 액운을 몰아내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히 한국민속촌에서는 장승혼례식의 형태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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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집태우기 | ||
볏가리대 세우기는 벼, 보리, 수수 등을 넣은 곡식 주머니를 장대에 매달고 고사를 지내는 의례다. 조상들은 이 의례를 통해 한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 행사는 오는 8일과 15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같이 즐기는 체험행사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줄다기리 한마당과 귀밝이술&부럼 나누기, 보름음식 나누기, 북청사자놀이 등이 그것이다.
줄다리기 한마당은 과거 벼농사를 지었던 조상들이 정월대보름 한해의 농사 풍년을 점치는 농경의식으로 했던 줄다리기를 재현한 것이다. 성인과 어린이 선착순 8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이긴 팀을 위한 소정의 선물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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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탈춤 | ||
귀밝이술&부럼나누기 등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름 음식을 나누며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다. 북청사자놀음도 눈여겨 볼만하다. 사자탈을 쓰고 마을의 평안을 비는 이 행사는 백수의 왕인 사자탈을 쓰고 마을의 평안을 빌던 민속놀이다.
김성규 한국민속촌 대표이사는 “선조들의 세시풍속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4년 새해소망도 빌고, 특별한 정월대보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달이차오른다 한국민속촌 가자 기간 2014.02.08~2014.02.16 장소 한국민속촌 문의 031-288-0000
사진출처: 한국민속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