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가 배출한 최고의 가수, 요정으로 태어나 여신으로 거듭난 박정현!!
그녀가 수차례 벤치마킹을 했다고 언급한 밴드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아일랜드의 락밴드 U2다.
U2라 하면,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를지 몰라도,
기타줄 좀 튕겨주시고, 음악깨나 한다는 국내 최고 뮤지션들은 하나같이 워너비 모델로 꼽는,
비틀즈, 롤링스톤즈에 버금가는 세계보물급 락밴드다!
포루투칼 국민의 55%가 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아무튼, 요즘 들어 부쩍 U2 오마주에 빠져 있는 국내 국보급 뮤지션들의 U2 따라잡기를 살펴보자
1. 미친 가창력, 박정현
‘나가수’ 명예 졸업 직전에 선택한 무대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었다.
박정현 :
그렇다~ 처음 기타가 디리디리디리 시작할 때부터 U2 분위기다.
귀 좀 뚫렸다 싶은 사람은 단번에 알아차릴만한 U2만의 리프 스타일!
잠깐, 레전드 U2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가 미친듯 듣고 싶어진다.
그 담엔,
2. 비주얼 락커, 윤도현
‘나가수’ 명예 졸업 직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신 YB 윤도현.
윤도현은 ‘평생 소원이 U2 콘서트 무대에서 오프닝 공연을 펼치는 것’이란다.
그래서?! 김사랑과 함께한 U2의 ‘With or Without you’는 제법 괜찮았다.
아!- 또 이쯤에서 오리지날을 안 들어볼 수 없다.
바로 U2 비교 모드 작동~
관객을 끌어올리더니 같이 누워서 노래를 부른다.
저 여성분 아마 로또 맞은 기분일 듯…
U2는 곡도 완소지만 공연 무대와 퍼포먼스도 세계 최강!
그냥 전설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최근 나의 완소 밴드로 자리잡고 있는,
3. 한국형 정통록밴드, 게이트플라워즈
게플을 TOP밴드 4강에 안착시킨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
신대철 코치는 U2의 편곡보다 더 낫다며 자신감을 보이던데..
여기서 또 U2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다.
U2는 사실 음악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도 하지만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미치는 그룹이다.
올해 포브스는 U2를 영향력 있는 인물 4위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U2의 리더이자 보컬인 보노가 노벨평화상에 3번이나 후보로 오를만큼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
‘노래만 좋아요’하는 것보다 세상을 밝히는 데도 앞장 서시고 계시는 U2이기에 여러 뮤지션들이 존경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희소식!!
한번도 내한한적 없다는 몸 값 비싼 U2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U2의 2006년 Vetigo tour를 3D로 촬영한 공연실황이다.
위키디피아를 찾아보니, 이미 해외에서 개봉한터라 수많은 리뷰들이 올라와 있다.
3D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U2 공연에 애타고 있는 팬들에게는 그의 무대를 가장 리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겠다.
20일 개봉이란다.
친구놈들이랑 몰려가서 U2횽아 앞에서 광란의 떼창을 해야 하는 거국적인 날인 것이다.
찾다보니, 예고편도 나와 있네?
감상할 사람은 아래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