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자들이 나쁜남자 좋아한다고 해서
어줍잖게 나쁜 남자 따라하는 남자들이 있더라구요 -_-
꼭 영화 속 남자들을 따라하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좀 보고 배우라는 심정(?)에서 ㅋㅋ 슬쩍 모아보았습니다
여자가 빠지는 진정한 남자라면 이 사람들!!
까칠한 남자까지 빠져들게 한다는 영화 속 진정 까도남들을 다 나와!
(그나저나...요새.... 뻔뻔한 정형돈도 멋있다 =ㅂ= ㅋㅋ)
영원한 남자들의 로망 <영웅본색>
아직까지 남자들한테 전설로 기록되고 있는 <영웅본색> ㅋ
하긴.. 어릴 적 삼촌이 TV로 보고 있는거 저도 옆에서 따라 봤는데
유치원생이었던 제가 봐도 주윤발 아저씨랑 결혼하겠다고 했다능거 -_-ㅋㅋ
이 <영웅본색>은 아시다시피
피비린내나는 암흑 세계를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감동적으로 펼친 오우삼의 대표작인데요
새로운 홍콩 느와르를 탄생시켰고, 주윤발과 장국영을 스타로 올려놓았죠 ㅋㅋ
얼마나 유명하고. 또 남자들이 좋아했으면
저희 사촌 오빠랑 삼촌은 그 나이에도 이쑤시개를 몸에 붙이고 댕겼음 ㅋㅋ
암튼,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전혀 올드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 남자들!! 대박!!
(장국영 넘넘 아쉬워ㅠ)
모든 여자들을 얼어붙게 한 <아저씨>
2010년 내 가슴을 하루종일 떨리게 했던 원빈 ㅠ_ㅠ
이런 아저씨라면 언제든 받아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소리치기까지 했었죠 ㅋㅋ
근육질에 얼굴도 잘 생겨, 무술도 뛰어나.. 이 외향적인 조건도 한 몫 했겠지만,
이러한 이유만으로 제가 이 원빈한테 빠졌던건 아니죠 ㅋㅋ
바로 저렇게 무뚝뚝한 사람이, 자기가 지켜야할 소녀한테는 저렇게 안아줄만큼
따뜻한 마음도 있다능거 ㅠ_ㅠ
내가 위험에 빠져있어도 날 저렇게 끝까지 따라와 구해주는 남정네
하나 내 곁에 놔두면, 이 세상 부러울 게 없을듯 ㅠ_ㅠ
어디 없을까요 ㅠ?
화끈한 남자들의 싸움 <겟썸>
사실.. 이 영화는 1999년도에 개봉한 <파이트클럽>과도 살짝 비슷한 내용인데요
겟썸은 한 여자를 둘러싸고 자존심을 건 남자들의 싸움이라 할 수 있죠 ㅋ
나름 싸움에 소질 있다고 생각한 주인공 '제이크'가 전한 온 학교의 전교생 앞에서
최고 파이터 라이언에게 엄청 뚜들겨(?) 맞고선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종격투기를 배우죠 ㅋ
결과야 머~ 안봐도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이기죠 ㅋㅋ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종격투기 내용이 들어있어서
꽤나 많은 남자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라 할 수 있겠네요
갠적으로 <파이트 클럽>도 추천추천 ㅋㅋ
남자들의 새로운 영웅 <삼국지 : 명장 관우>
일단 이 '삼국지' 내용자체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역사소설이자,
또 직장인들에게는 꼭 읽어야하는 필수 책이기도 하죠 ㅋㅋ
그 중에서도 유명한 '관우'를 다룬 영화 <삼국지 : 명장 관우> ㅋ
(삼국지 게임 해본 사람은 관우가 얼마나 '신'과 같은 존재인지 잘 알것임 ㅋㅋ)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기에, 삼국지를 보다가
어는순간 저도 모르게 이 '관우'라는 인물에 빠졌었는데요 ㅋ
관우는 실제로 중국에서 신처럼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죠
도덕심 강하고, 충과 의로 똘똘 뭉친 이 남자 ㅋ
이 관우라는 인물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나 있는 부분이 삼국지에서 '오관참육장' 을
그려낸 부분인데
이 '오관참육장'을 말하자면
관우가 잠시 조조의 포로가 되었을땐데요- 관우가 맘에 든 조조는 적토마까지 선물로 주면서
관우를 자기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죠
근데 관우는 유비의 소식을 듣자마자 주군에게 돌아가기 위해 조조 곁을 떠날 것을 결심합니다
그래서 유비의 부인을 델꾸선, 관문을 넘어서는데
조조의 장군은 훗날의 후환을 없애기 위해 관우를 죽일려고 하죠 -_-+
이때 관우는 다섯관문을 통과하며 여섯장군을 죽이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관우의 '오관참육장' 혹은 '오관돌파'라고 합니다 ㅋㅋ
(나 설명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_-ㅋ)
아무튼 이렇게 의롭다고 말할 수 있는 '관우'가 나오는 영화다보니
남자들의 관심도도 뜨거운것 같더라구요 ㅋ
단지 소설에서 나오는 관우는 키가 크고 얼굴이 붉고, 수염이 멋진데
여기 나오는 관우는 키가 좀 작고;;, 이래저래한 상황으로 봐서 관우와 안 맞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ㅋ
전 사실 외향적인 것 보다는, 내적으로 관우를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젤 조타고 생각되서..
이미 <엽문>에서 자신의 무술을 선보인 견자단이 관우에 어울리는 것 같기두 해요
아무튼! 흥미로운 소재에 호감가는 인물 '관우'!
의리있고 강하고 여기다 한 여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진정한 까도남이라면 이 관우를 닮아야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