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근래에 세편이나 보았네요.
만추 와 그대를 사랑합니다. 또 어제 본 블랙스완 이렇게 세편이었어요.
대부분 좋았지만 다 다른 성격의 영화이었습니다.
만추는 현빈과 탕웨이가 나온 영화인데 감옥에서 7년만에 엄마의 부고를 받고 나온 탕웨이가 누군가에 쫓기는 현빈과 삼일동안 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사실 좀 지루했어요. 남편이 보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간 영화인데 생각만큼은 좋은 영화라고 느낌을 받지못했어요.
대사가 거의 없고 스토커같이 탕웨이를 쫓아다니고 또 흉내를 내고 영어도 거의 못하고 하니 단순한 스토리지만 시애틀 그 안개 낀 분위기로 느낌으로 또 시크릿가든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현빈이라는 이유로 이 영화가 조금은 사랑받지않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녀의 사랑이 이렇게 잠깐 사이에 불같이 일어날까도 저한테는 의외의 스토리였구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어르신들 또 젊은이들 다 보아도 눈물이 흐르는 그런영화
우리는 자식을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또 우리는 어떻게 노후를 지낼까 그러한 한없는 생각이 드는 감동스럽고 따스한 스토리였구요.
자꾸 자꾸 생각이 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블랙스완은 최고가 되겠다는 발레리나의 정체성 그녀의 정신분열증으로 일어나는 광기스럽고 지루함을 모르게 지나가는 처절하도록 아름다운 발레를 하는 니나와 그녀를 둘러싼 엄마 또 그녀에게 성적매력을 요구하는 그녀의 감독 또 그녀의 역을 탐내는 릴리와의 숨막히는 이야기로 시간을 압축시켜놓은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전율을 느끼는 아름다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의 음악과 어우러져 그녀의 정신세계가 마치 ON 앤 OFF 처럼 대두되는것이 보는 나로 하여금 얼음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마침내 정신분열을 일으켜 유리조각으로 릴리를 죽이려고 하였지만 사실은 자신을 죽이고야 맙니다.
그녀는 마침내 무대에서 최고가 되었습니다. 관중은 열광하고 감독은 "오 나의 작은 공주! "라고 하며 열렬한 키스를 합니다.
최고를 꿈꾸는 현대인들 또 연예인들 예술인들의 정신세계를 예리하게 파악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어떤이들은 섹스와 권력의 대두라는 이야길 하지만 나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젊은시절 삼류댄서의 엄마와 같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이렇게 처절하게 만든것이 마음 아플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