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는 이제 추억으로 남깁니다. 9월을 맞아 지난여름 여행지를 한번 떠올려봅니다. 글로벌 축제로 성황리에 마친 보령 머드축제도 조용해진 대천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은 다시 평온을 찾아 잔잔한 파도와 함께 가을 바다로 낭만을 떠올리며 가을 여행지로 또 찾는 보령 여행 서해안 가볼만한곳으로 남았습니다.
대천 가볼만한곳 보령 여행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 5곳
대천해수욕장 아침 바다
충남 사찰 보령 왕대사
보령 대천천 코구멍다리
보령 이지함묘
보령 오천항 충청수영성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 대천 해수욕장 아침바다
충남 바다 중에 꽃지해수욕장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은 볼거리와 놀거리 등 다양한 바다축제가 개최되는 곳으로 해변가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젊은 커플들은 물론 가족여행지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여름엔 피서지 여름 휴양지로 이용하고 그 외 계절에는 서해 일몰 명소답게 전국의 여행객들이 찾는 충남 관광명소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수시로 다녀올 정도로 자주 가는 곳인데요. 이른 아침 바다 백사장을 거닐면서 파도 소리와 함께 백사장의 물길 문양을 탐닉하기도 합니다. 아침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기러기 떼가 고즈넉한 아침 산책길에 반가운 손님 같았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에는 다양한 놀거리 중에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대천 짚트랙을 비롯해서 바다 위로 달리는 대천 스카이 레일바이크 또한 최고 인기 있는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 놀거리가 있습니다.
아침 백사장을 거닐다가 우연히 만난 여행객과 함께 사진도 담아드리고 그림자 사진도 담아 봅니다. 빈 조가비를 바다 감성 사진으로 담으며 허허로운 바닷가 하늘을 바라보며 품을 열어 바람을 담고 있었습니다.
충남 사찰 보령 절 왕대사-천년 고찰
보령 천년 고찰 왕대사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이곳 산에 머물렀다고 하여 왕대산과 왕대사로 불렸습니다. 왕대사에서 왕대(王臺)는 여왕벌을 기르는 집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해요.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서면 대천왕대사마애불이 새겨져있으며 마애불 오른쪽에는 정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대웅전이 바위 절벽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천왕대사마애불이 있는 바위 아래는 불전이 마련되어 있고 최근 대웅전 오른쪽 높은 곳에 산신각이 불사되었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내려다보는 보령 평야와 보령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가 좋은 곳입니다.
보령 대천천 세월교 콧구멍다리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에서 시작하여 궁촌동에서 서해로 흐르는 지방하천입니다. 성태산에서 발원하여 청천저수지를 지나 죽정동·동대동·대천동 등 시가지를 통과한 뒤 궁촌동에서 서해로 합류합니다.
보령 대천천과 서해바다가 하나가 되는 곳에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일명 세월교이며 콧구멍다리라고 하는 곳을 자동차로 건널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이 다리는 건널 수 없어서 대천해수욕장을 가려면 한참 빙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물 빠진 바다는 푸른 하늘만 바다처럼 머리 위에 자리합니다. 이때 금계국이 길게 식재되어 서해 드라이브 코스로 환상이었습니다.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 이지함묘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의 묘-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에 위치합니다. 이지함이 생전에 미리 터를 정해두었다고도 하고, 이지함의 3형제가 모친의 상을 당하여 선영의 묘를 이장할 자리를 찾다가 이곳이 명당임을 알았다고 합니다.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고 있지만 명확하게 알 수 없다고도 합니다.
낮은 산허리에 있으며, 서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이다. 토정 이지함의 유언대로 비문은 간략하고 문석인은 치장이 거의 없는 매우 검소한 묘입니다. 이곳에는 10기가 넘는 봉문이 보일 정도로 이지함 집안의 선대와 후손의 묘입니다.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 동백꽃필무렵 촬영지-오천항 충청수영성
보령 충청수영성-영보정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입니다. 조선시대의 석성으로 면적은 125,326㎡입니다. 1509년(중종 4) 수군절도사 이장생(李長生)이 서해를 통해 침입해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하여 쌓았으며 1896년(고종 33) 폐영되었다고 합니다.
영보정이 있는 마루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빼어납니다.
오천항(鰲川港)은 백제 때에는 중국·일본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로 알려졌으며 고려 때부터는 왜구가 자주 침범하자 이를 물리치기 위하여 군선(軍船)을 두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동백꽃필무렵 촬영지로 서해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충청수영성에서 내려다 보는 천수만의 드넓은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발아래 바로 오천항이 펼쳐집니다.
우연히 만난 여행객들과 사진 찍어드리기에 재미를 즐깁니다. 충청수영성 들어가는 입구 아치 형태가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오천항
충청남도의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어항이다. 파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피항시설이 따로 필요없는 천혜의 항구입니다. 삼국시대 중국과 교역항으로 이용되었고 조선시대 충청수군절도사영이 있는 군항으로 역할했습니다.
충남 섬 원산도가 바로 보령 오천면에 속해있답니다. 지금이야 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해서 20분이면 대천에서 갈 수 있지만 이전에는 대천항이나 이곳 오천항에서 배를 타고 가야만 했습니다.
충남넷 리포터를 10년 넘게 활동하다보니 충남 보령의 대천은 자주가는 편입니다. 사계절 풍경을 담을 정도로 이웃지역처럼 즐겨 찾다보니 곳곳을 거의 다 둘러봤을 정도인데요.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보령과 대천은 바다가 주는 특별함과 서해 일몰명소라거 서해 드라이브 코스로 일부러 찾는 곳입니다. 보령시 내륙에도 볼거리가 많아 드라이브 하기 좋고 충남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대천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놀거리 스카이레일바이크 짚라인
충남 드라이브 코스 보령 우유창고 천북굴단지 오션뷰 카페
보령해저터널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카페 5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