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2022년 9월 첫날 가을이 훅 끼치는 아침입니다. 나약한 인간은 햇살이 뜨겁다, 날이 덥다 날씨에 대하여 불평불만을 하는 동안 조용히 대지를 지키는 산과 들판의 초목들은 조용히 가을에 익어갑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국내 기차 여행 부산 갈만한 곳으로 부산 관광지 명소를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힐링 여행지 부산 갈맷길 코스의 금정 회동수원지 둘레길 부산 산책 코스를 안내합니다.
부산 걷기 좋은 곳 기장 회동 저수지 금정 회동호 둘레길 산책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 352-3
부산 둘레길 갈맷길의 부산 회동수원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에 있는 수원지로 인공 저수지로, 수영강 상류의 하폭이 좁은 지점에 축조된 중력식 콘크리트 댐입니다. 오륜대 저수지 혹은 회동 저수지라고도 부릅니다.
산타야 신선이야?
회동저수지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걸으려 도착하니 오잉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할아버지 조형물이 있는 거예요. 왜 일까 궁금했는데 내용을 일어보니 이해가 갑니다. 신선 모형을 만들어 스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곳은 개울과 바위가 기이하여 옛날 다섯 신선이 지팡이를 꽂고 노닐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모형만 보고는 아이들을 위한 공원 같다고 착각할 뻔했습니다. 귀여운 신선들이 산타 할아버지 같더라고요.
회동수원지와 철마이야기 안내판이 있어 회동수원지를 건넌 100살 먹은 풍금 이야기와 부산 기장 철마에서 동래장터까지 와 개좌 고개의 전설 이야기를 안내했습니다.
한쪽에는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와 걷고 난 후 흙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에어건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부산 관광 명소로 부산 갈만한곳으로 이곳 부산 금정구 회동저수지가 있는 곳에 상현마을이 있었는지 유래도 안내했습니다.
상현마을 유래는 상현 마을은 선동에 있었던 자연마을로 현재의 선동 9통 일대의 마을이라고 해요. 조선시대에는 선리, 소산리의 2개 리동으로 분동 되었다가 일제강점기 때 선리라 불러오다가 1962년 동래군 선리가 금정구 선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선동은 선돌이 있어 한자음으로 표기해서 선동으로 불렀다고 해요 오륜대가 인접해서 신선이 머물며 노닐었다는 데서 신선이 사는 마을 즉 선동이라 지칭되었다는 유래입니다.
부산 갈만한곳 부산 명소를 소개해 주고 동행해 주신 분은 부산 기장 철마맛집 아홉산상계탕을 운영하시는 김영숙 사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혼자 뚜벅이 여행으로 갔다면 부산 관광 명소를 몇 곳 가지 못했을 텐데 사모님 덕분에 부산 여행을 알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김영숙 사장님께서는 현재 2030 부산 엑스포 유라시아 평화원정대로 홍보활동을 위해 세계여행 중이십니다.
부산 둘레길인 갈맷길 구간을 들어서자 포토존이 마련되어 쉬어가기도 하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산 갈맷길 부산 둘레길 산책로
부산 갈맷길
걷기 좋은 길인 둘레길 부산 산책로입니다. 갈맷길 21개 코스로 개설된 탐방로는 전체 184개소, 총연장 863㎞입니다.
해안 길: 가덕도 둘레길, 장림~다대포~두송 반도 해안 산책로, 암남 공원~절영도~태종대 길, 광안리~이기대~자성대 길, 해운대 삼포 길, 대변 해안 길
강변길: 낙동강 하구 길, 수영강~온천천 길, 회동 수원지 사색 길
숲길: 금정산 길, 승학산 능선 길, 장산 너덜 길, 백양산 길, 황령산 길, 일광 테마임도, 봉래산 둘레길, 엄광산 구봉산 길
도심 길: 동래 문화 유적지 탐방 길, 근대 역사의 길, 원도심 옛길, 부산포 흔적 길 등
이곳은 부산 갈만한곳 부산 갈맷길 코스로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저수지 호수 물길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맨발로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흙길과 데크로 이뤄졌습니다.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어요.
벚나무가 숲을 이룬 터널 길을 걷는 동안은 시원함으로 더위를 잊을 정도였습니다. 멀리 아홉산 봉우리 몇 개가 마주 보입니니다.
부산 회동저수지 쪽은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식당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서 점심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어요.
벤치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 여성분들도 많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와서 산책하다 가는 분도 있고 부부 또는 친구들끼리 힐링여행지로 딱이었습니다.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라는 문구가 새긴 포토존이 있는데요. 이곳은 회동수원지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경치 좋은 곳입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데크로드 따라 긴 회동수원지 둘레길 산책로 구간을 둘러보면 좋으련만 서울에서 부산을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다녀오는 코스라 여기까지만 걷고 되돌아옵니다.
전망대 쪽에서 처음 출발지를 바라보니 꽤 먼 거리까지 걸어왔네요.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아홉산 능선들과 잔잔한 호수가 평화롭기만 합니다. 이럴 때 물멍하면 최고이지요. 멍 때리기가 뇌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왔던 길 되돌아오면서 일부러 신발을 벗고 거닐었습니다. 맨발걷기가 건강에도 좋다는데 쉽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 흔치 않아 용기를 내지 못하곤 합니다.
부산 힐링여행지 이곳 부산 갈만한곳 회동수원지 부산 둘레길은 산책하기 좋고 걷기 좋은 길로 여유로운 쉼과 휴식 그리고 사색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산은 여러 번 갔지만 부산 여행지를 시간이 많지 않아 전체를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요. 이번 부산 기장 쪽을 방문하면서 가까운 부산관광지를 바삐 관광하면서 부산의 새로운 멋과 아름다움 그리고 힐링여행할 수 있는 사색의 둘레길을 산책했습니다. 유명 부산 명소만 찾는 게 아니라 숨은 곳까지 들렀던 하루가 알찼습니다. 다음에도 가을 단풍이 물들 때 가을 사색을 위해 떠나고픈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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