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희의 파티코드) |
| ‘플로리스타’ |
| 다음주면 벌써 설입니다. 치솟는 물가 때문에 설음식 준비에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날도 너무 춥고 이래저래 몸과 마음까지 다 추운 영하군요. 그래도 힘찬 2011년의 시작을 위해 모두들 기운 내시구요! 오늘은 수제 버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 레스토랑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일하던 꽃미남 알바 녀석이 요리공부를 시작했다며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해서 청한 김에 예전의 일하던 친구들과 즐거운 해우를 가졌습니다.^^ 뭘 먹고 싶냐 했더니 젊은 친구들이라 “햄버거!” 라고 하더군요. 이왕이면 패스트푸드보다는 수제버거를 먹자고 향한 곳, 그 곳은 바로 홍대까페거리에 위치한 ‘플로리스타’ 배부르다의 ‘풀(full)’과 ‘스타(star)’를 합쳐 익살스럽게 만든 말장난이라고 합니다. 골목모서리에 위치한 ‘플로리스타’. 해질녘에 갔더니 막 켜진 조명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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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숨어있는 ‘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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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노랑이 스타의 색인 노랑이 가득해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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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 이제 본격적으로 먹는 것에 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제버거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플로리스타’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메뉴로만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사진 찍느라 몇 분간 건드리지 못하게 했더니 괴로워하더군요. 하하하 먼저 가장 기본적인 ‘풀버거’! 이 풀버거를 베이스로 해서 다른 다양한 버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베이컨 토마토 양파 샐러드까지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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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두툼한 패티에서 적당히 흘러나오는 육즙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패티가 맛있으니 일단 기대가 커지네요. 다음은 ‘바베큐 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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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바비큐 소스의 향이 잘 어우러져서 이 또한 맛있더군요~^^ 소스의 맛이 강해 패티의 담백함이 사라져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긴 했지만요.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콤비네이션 ‘베리 스파이시 버거’와 ‘매직 머슈룸 버거’ 먼저 ‘베리 스파이시 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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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정말 베리베리 스파이시 했습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핫소스를 더 뿌려먹을 생각이었는데 말리시더라구요. 먼저 맛을 본 다음에 결정하시라구... 그래서 맛을 먼저 보았는데 깜짝! 놀랐답니다. ^^ 정말 맵더라구요. 혀끝이 살짝 얼얼할 정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 딱! 인 기분 좋은 매운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매운맛을 중화시킬 ‘매직머슈룸 버거’를 함께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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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하고 담백한 양송이의 향과 크림소스의 부드러움...그리고 고르곤 졸라의 조화까지. 매운 맛의 스파이시 버거와 함께 먹기 딱인 버거였습니다. 그리고 곁들여 먹은 어니언링과 후렌치 후라이 또한 일품이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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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한 칠리소스와 곁들여 나왔는데 생양파를 그 자리에서 튀겨 나온 상태라 달고 맛있었습니다. 굳이 소스를 찍지 않아도 괜찮은 맛이었기에 전 그냥 먹었답니다. 늘 패스트 푸드에만 길들여져 있던 젊은 친구들. 수제버거의 새로운 세계에 푹 빠졌답니다. 물론 그 중엔 맥***나 버거* 등등이 익숙하고 좋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이런 수제버거를 먹는 게 더 좋지 않나요? ^^ 집에서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구요, 좀 힘드시다면 요즘 수제버거집 많이 생겼으니 한번 가셔서 수제버거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연휴 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건강한 설연휴 보내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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