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28)가 25일(현지시간) 일본 나리타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미란다 커는 이번에 새롭게 모델이 된 음료 브랜드 립톤(Lipton)의 TV 광고 촬영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기나긴 비행 끝에 일본에 도착했지만 미란다 커는 흐트러진 모습 없이 세련되고 시크한 공항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미란다 커는 활동성이 편한 저지 소재의 티 바이 알렉산더 왕(T by Alexander Wang) 티셔츠에 평소 즐겨 입는 노바디(Nobody) 스키니 진을 매치하고 티셔츠 위에 매니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바이커 재킷을 걸쳤다. 심플한 스타일에 멀버리(Mulberry) 지브라 패턴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미란다 커는 약간 부은 얼굴을 플린트 아이웨어(Flint Eyewear) 선글라스로 가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블랙 바이커 재킷에 맞춰 버클 장식이 들어간 바바라 부이(Barbara Bui) 웨지힐 앵클 부츠를 신은 미란다 커는 스터드 장식이 박힌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디에고 백을 들어 캐주얼한 바이커 룩을 연출했다.
니콜 리치 / 로지 헌팅턴 휘틀리 / 클로에 모레츠
미란다 커처럼 공항에서 멋지기는 쉽지 않다. 태생적으로 타고난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미란다 커의 스타일을 따라한다고 해서 미란다 커가 될 수 없는 냉정한 현실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미란다 커처럼 신축성이 있는 스키니 진에 티셔츠를 매치하고 레더 재킷 하나면 걸쳐도 시크한 연예인 공항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미란다 커 외에도 니콜 리치나 로지 헌팅턴 휘슬리 또한 레더 재킷을 걸쳐 세련미를 가미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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