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결혼간소화가 어디까지인건지 글올렸었는데요!
상견례도 잘 마무리됬고 3월에 결혼예정으로 식장만 저희아빠아는곳으로 예약해두어서 이번주에 상담받고 예약금내러가요~
근데 보통 상견례때 예단이런거 얘기한다던데 저희는 양쪽다 처음하는거라 그런지 아무얘기가 없었어요
예랑이랑저는 정말간소화하게 부담없이 하자고 했는데 부모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ㅜㅜ
저희엄마가 시엄마한테 예단얘기는 하나도 못했다고 다시 애들이랑 엄마들끼리 9월중에 만나서 얘기하자했는데 멀벌써부터 하냐구 나중에 얘기하자하셨어요.
상견례날 예랑이 만나서 얘기하는데 시엄마가 그래도 새식구들어오는데 폐물하나정도는 해야한다고 해주신다했데요.저희진짜 반지하나할생각이였는데 예랑이가 그래도 부모님입장 생각해서 하나는 받으라고 다이아,진주,금얘기하다 금으로 하자고 했고 혼수살거는 침대,냉장고,식기류같은작은거 이거랑 예단 예물인데 냉장고도 어머니가 예랑이 한테 어차피 너네가 서로값을돈들이라고 예랑이한테 먼저사라고해서 내일 냉장고가온데요;;;
정말 아무것도 안바라시는건지..소박하신분들이고 어머님도 상견례전 집갔을때 2-3백가방 무서워서못들고댕기고 해줄수도없다고 지나가듯이 얘기하셨거든요;;예랑이한테도 간소화해서 하라고하신거같은데..
저희부모님은 그래도 안해가면 나중에 말나온다하시고..확실하게 정해진건 없는데
혹 이렇게 간소화하게 결혼해서 뒷말없이 잘지내는분 계신가요????신혼여행지도 주말에 얘기하자했는데 3월에 가기좋은곳추천부탁드려요!
아!그리고 이번주주말에 시엄마생신이신데 아무도 미역국 한번 끓여주신적없고 외식만 하셨데서 생일상해드리자고 예랑이랑 얘기했는데요!앙금플라워떡케익은 주문해놓았는데 음식 머머하는게 좋을까요??
서론이 길어 죄송합니다~요새너무고민이라ㅜㅜ조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