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산 순직 소방관 소식을 통해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다시한번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턱없이 부족한 예산 과 부족한 인원 충원 ㅠ
국민의 행복을 위해 그들은 뜨거운 불과 싸우지만..
막상 그들을 지켜주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방관은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직종!
지난 5년 간 소방관 사망자 수가 32명이고 부상자는 1,660명에 이르며 ㅠ
그 외에도 신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를 겪는데
끔찍한 화재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 상당수는 환청 과 악몽 에 시달린다고 합니다ㅠ
최근 소방관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타워>, <반창꼬>를 보면서
더더욱 요즘 소방관들의 희생이 새삼 다시 느껴졌습니다.
특히 '타워' 속 설경구씨가 소방대장으로 단 한사람이라도 살리기 위해
뜨거운 불속으로 뛰어들어가는 장면이나, 나보다는 동료를 더 챙기고 그러한 모습이
최근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과도 비슷해서인지..
참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 지더라구요..
영화 속에서만 있는지 알았던 숭고한 희생을 보여준 소방관님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계시구요 ㅠ
하루 빨리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시스템이 개선되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방관님! 당신들이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