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난생 처음으로 영화 시사회 이벤트 당첨됐엉~♡♡♡
오홍홍홍홍
이런거 첨이라 진짜 넘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본 영화는 바로 <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영화!!
3월 22일 개봉인 영화인데 아직 무슨영화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그럴만도 한 게 일단 이 영화는 우리나라엔 살짝 생소한 프랑스영화이고
또 이름만 대면 딱! 알만한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것도 아님ㅠㅠ
그래서 첨엔 나도 걍 영화 시사회라길래 덜컥 신청하고 덜컥 당첨되긴 했는데...
사실 정보는 전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찌 그렇게 기대하지도 않았고ㅠㅠ 걍 공짜로 영화보자~한거였는데ㅠㅠ
왠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영화 안봤음 어쩔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짜로 봐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대박 재밌었음!!!!!!
일단 이 둘이 이 영화의 주인공임!!
위는 일명 '상위 1%' 백만장자 필립! 아래는 '하위 1%' 무일푼 드리스!
상위 1%와 하위 1%라니...제목도 '1%의 우정' 인데 대체 왜 1%이냐!!
바로 전혀 극과극인 이 두사람이 만나 '1%의 우정'을 나누는 절친이 되어가는 스토리이기 때문!!
필립은 사실 가진게 돈밖에 없는 그런 캐릭터임
하지만 보다시피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다른사람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전신불구임ㅠㅠㅠㅠ
그래서 도와줄 사람을 찾는데 그때 동생들 줄줄이 딸린 하층민 드리스가 지원을 하게 되는거지!
그래서 이 둘이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점점 친해지게 된다는...그런 이야기!!!
근데 정반대의 사람들이 만났으니 첨엔 당연히 잘 맞을리가 있나
근데 이렇게 초반에 서로 티격태격거리는게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극장 사람들 다 빵빵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겁나 웃긴 부분들 왜 스틸이 없는거야...
내가 손수 예고편 캡쳐했다...☆
첨에 휠체어 앉히는것도 못하는 드리스ㅋㅋㅋㅋㅋ
필립이 진짜 전혀 몸을 못움직여서
제대로 안앉히면 무게중심땜에 몸이 막 기움ㅠㅠㅠ그래가꼬 대충 앉혔더니 인형처럼 앞으로 꼬꾸라지는거ㅠㅠ
이것도 완전 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크림 머리에 발라주면서 왜 거품이 안나냐며....
그래서 뭐라고 하니까 왜 발이랑 머리랑 다 다른걸 쓰냐고 걍 하나로 합치라곸ㅋㅋㅋㅋㅋㅋ
글고 여자한테 한눈팔다가 눈에다 밥먹여주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깨알같으면서 빵빵 터지는 장면들이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드리스 완전 귀요미임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도 귀엽게생겼긔ㅋㅋㅋㅋㅋㅋ
완전 익살+개드립 빵빵 터지는 귀요미 흑형st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필립도 귀여움ㅋㅋㅋㅋㅋㅋ첨엔 까칠남st 더니 가면갈수록 드리스 따라 귀엽게 변함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훈훈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점점 친해지면서 필립이 막 드리스한테 자기 비싼차 몰게 해주고
전세기도 태워주고(이장면도 웃김 드리스가 이 비행기에 진짜 우리 둘만 타냐며...ㅋㅋㅋㅋㅋ)
같이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그러는데 진짜 훈훈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도 은근 드리스가 부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사람은 점점 이렇게 절친이 되어가는데
필립 주변 사람들은 드리스를 첨엔 안좋게 봄ㅠㅠㅠㅠ
그럴만도 하지ㅠㅠ 다 부자들이고 꼬장꼬장한 그런 사람들인데...글고 드리스쨔응 알고보니 전과도 있었긔ㅠㅠ
근데 필립이 그친구의 과거나 환경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폭풍쉴드쳐줌...
완전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맞는 게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찡한것이...ㅠㅠㅠㅠㅠ
초반에 빵빵터지다가 뒷부분에 받쳐주는 감동까지!!
정말 즐겁고 유쾌한 그런 시간이었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