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서울 나들이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
부러우면 지는거다?
그래라.. 난 부럽지는 않을것이다. ㅎㅎ
시작된 영화 처음부터 쎄다...
쎄다...쎄다...
(것참 정말 쏀데 스포라 이야기 할수도 없고)
이 영화 대박이다..
과연 어떠한 부분이 나를 이렇게 사로 잡았을까?
1. 공감대
이 영화 30줄이 되어가는 나에게 정말 공감이 되는 영화 였다.
나름 친구들에게 뒤지지 않는 직업과 외모를 (어디서 나오는 근자감?)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친구들의 결혼소식이 오자
마냥 기뻐만 해줄 수가 없는 위치가 되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나의 통장에 형식적으로 찍혀져 있는 잔고들..)
영화속에서도 마냥 축하만 해줄수 없는가 보다.
왜 난 꼬이고 잰 잘나가냐며?!!!
하지만 결국은 나의 친구이기에 축하는 해줘야지 ㅠㅜ
2. 코미디
외국 영화를 보면서 이리 웃어본적은 오랜만인 것 같다.
외국 영화하면 블랙코미디 위주로 공감을 할수 없다라고 느꼈기에
그러나 이 영화는
시종일관 웃기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의자 밑으로 들어가고 있는 나와 내 친구들을 볼수 있었다.
(궁금하신분들은 극장에 앉아서 막 웃어보세요 어느새 상반신만 의자에 걸친 자아를 볼 수 있음)
특히 내가 강추를 하는 부분은
드레스점에가서 그들이 $^#$^# 그래서 $@#!@# ㅋ
직접 보시길..
3. 레알 진심 여자 영화!
<브리짓 존슨의 일기> <섹스 앤더 시티> 이후로 딱히 두각을 보였던 여성 코미디
영화가 없었다.
하지만 그 명맥을 잇는 영화가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 될것 같다.
언니들의 웃기면서도 통쾌한 모습을을 보면
아 이것이 정말 여자들을 위한 여자를 대변한 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다른 말 필요 없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쵝오!! 짱!!!!!!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