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카페 좀 노는 형들과 언니들의 아지트였던, 어두컴컴한 동네 골목 한구석의 음습한 만화방은 잊자.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좌석, 세련된 서비스로 무장한 만화 카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대부분 늦어도 새벽 1시 정도면 문을 닫지만, 24시간 운영을 지키는 곳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의 ‘살롱 드 코믹스’가 바로 그런 곳. 만화방보다는 만화 카페로서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중시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원두커피와 라면, 과자 등이 제공되며 PC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대여도 가능.
반면 역시 강남에 위치한 ‘만화 갤러리’는 쾌적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가 강점이다. 방해받지 않고 만화책을 읽기엔 적격. 커피와 차가 계속 리필되는 것은 매력이다. 이곳은 새벽 6시까지도 이용 가능하다. 홍대 부근의 ‘코믹토토’도 24시간 만화 카페로 유명하다. 역시 녹차와 커피가 무료이며 겨울엔 무릎담요도 제공되지만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대여는 어렵다. 그런가 하면 부천의 ‘킹왕짱 만화 카페’는 깔끔하고 수수한 분위기의 24시간 만화 카페. 이곳은 대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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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17-3 예촌빌딩, 02-508-1456
· 살롱 드 코믹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19-23 ND hill빌딩 지하 1층, 02-556-9255
· 코믹토토: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8-1 2층, 070-8719-7389
· 킹왕짱 만화 카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3-10, 032-326-3978

볼링장 볼링은 ‘게임’으로서의 매력이 큰 스포츠다. 짧은 투구 시간과 비교적 단순한 동작에 줄 이어 놓여있는 핀을 무너뜨리는 쾌감, 그리고 경쟁과 승부. 특히나 피를 말리는 접전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로 한 방에 뒤집을 수 있는 역전의 가능성이 주는 카타르시스 역시 특별하다. 요즘은 퇴근 시간에 심야 볼링을 즐기는 동호회도 적지 않은데, 그 때문인지 새벽 1시 정도까지 영업하는 볼링장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정작 24시간 볼링장은 그리 흔치 않다. 야광 볼링장으로 유명한 용산의 ‘한남볼링센터’ 정도를 꼽을 수 있을 듯. 특히 오후 9시 30분부터는 클럽 뮤직과 야광 조명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단골들은 반사광을 고려해 아예 흰색 의상을 입고 오기도 하는데 그 효과가 꽤 그럴 듯하다.
그런가 하면 청담동의 ‘삐에로 스트라이크’는 한술 더 뜬다. 이곳 역시 야광 조명이 강점이지만 분위기는 마치 클럽이나 외국의 펍을 연상시키는 수준. 실제로 이곳에는 볼링장 외에 포켓볼 테이블, 다트 판도 구비되어 있고 칵테일 등의 주류도 판매한다. 영업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다. 짧고 굵게 놀기엔 이쪽이 더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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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볼링센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26-173, 02-798-8816
· 삐에로 스트라이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4 디자이너클럽 1층, 펍 02-6007 -8889, 볼링 02-6007-8008

게임 센터 게임 센터 혹은 비디오 아케이드는 이제 양지의 레저 문화가 되었다. 드럼, 기타, 북, 턴테이블 등을 연주하는 리듬 게임이나 각종 탈 것을 운전하는 레이싱 게임은 물론 동전 노래방에 이르기까지 다종 다양한 게임기로 무장한 게임 센터에서 밤을 불사르는 모습도 낮선 광경이 아니다.
압구정의 ‘조이플라자’는 이른바 ‘리듬 게임의 성지’로 불리며 각종 이벤트 및 게임 대회도 빈번히 개최되는 곳이다. 금요일과 토요일만 새벽 6시까지 문을 연다. 부산 서면의 ‘삼보 월드카니발’은 명실공히 부산 최대 혹은 국내 최대 24시간 게임 센터로 승마, 사격, 인형 뽑기 등 각종 체감형 게임 머신을 백화점 한 층 정도의 넒은 공간에 보유하고 있어 게임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즐기기 좋다. 가족 단위 놀이문화 공간으로도 적격.
오락실이 흔치 않은 홍대 주변의 ‘홍대 게임랜드’에는 노래도 팽개치고 철권6에 빠져 있는 가수 테이가 출몰한다는 소문도 있다. 다만 영업은 새벽 3시까지. 새로 나온 게임이 한국으로 들어올 때 반드시 거친다고 할 만큼 높은 유저 수준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수 테마파크’는 금요일과 토요일만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이곳 역시 게임 대회가 자주 열리니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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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조이플라자: 02-540-4252, www.joyplaza2000.com
· 부산 서면 삼보 월드카니발: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193-1번지
· 홍대 게임랜드: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린나이빌딩 우측 건물 지하
· 이수 테마파크: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www.tmarcade.com

골프 연습장 골프는 더 이상 상류층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대중적인 스포츠로서의 위상이 상당할 정도로 이미 충분한 대중화가 이루어진 것. 특히 스크린 골프장이 빌딩 숲 곳곳에 산재해 있다. 새벽 한두 시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 스크린 골프장의 경우 24시간 체제도 적지 않다.
강남구 신사동의 ‘SS 골프존’은 와이드스크린 골프방 7개를 보유한 스크린 골프장으로 골프 신발, 장갑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골프채도 제공한다. 역시 강남 지역인 역삼동의 ‘스포나인’ 스크린 골프장은 여타 24시간 스크린 골프장과 달리 지상 3, 4층에 마련돼 분위기가 더욱 쾌적하며,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포공항 화물청사 맞은편의 ‘골프포트’는 총 200타석 300야드 규모로 서울시내 골프장 중 최다 타석과 최고 비거리를 자랑한다. 일반 타석의 경우 하절기에는 새벽 3시까지, 스크린은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역삼동의 종합 스포츠센터 ‘스포월드’의 골프마당 역시 만만치 않다. 총 100타석에 비거리 130야드 규모로 골프포트보다 조금 작지만 하절기에는 타석도 새벽 5시까지 문을 연다는 것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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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포트: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1373, 02-3665-7758, www.golfport.co.kr
· 스포월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3-4, 02-3404-1600(1500), www.sporworld.co.kr
· SS 골프존: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2, 02-544-2301
· 스포나인 스크린 골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8-1 동원빌딩 3, 4층, 02-3454-1800,
www.sponine.co.kr

밤에 먹으면 더 맛있다! 1년 3백65일 내내 당신의 다이어트는 진행 중이지만, 야식의 유혹 역시 여전히 강렬하기만 하다. 하지만 살다 보면 밤에 먹어야만 하는 날도 적지 않은 법. 그런 당신을 위해 불이 꺼지지 않는 24시간 맛집이 있다.

든든하게 먹는 곳 배고프면 먹어야 한다. 특히 해가 뜨면 일하고 해지면 자는 패턴이 더 이상 의미 없어진 요즘, 식사 시간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밤에 문을 여는 곳이라고는 국밥집이나 감자탕집밖에 없지 않느냐고? 찾아보면 다 있다. 밤이든 새벽이든 당신을 위로해줄 든든한 맛집을 찾아보자.
역삼동의 ‘찌개집’에서는 찌그러진 냄비에 두툼한 통돼지고기와 1년 묵은 김치가 어우러진 진한 맛의 김치찌개와 속이 꽉 찬 동그랑땡을 맛볼 수 있다. 푸짐한 고기 상이 그립다면 역시 역삼동에 있는 ‘양천지’를 추천. 3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무려 양, 대창, 소 왕갈비를 무한 리필해주며, 메뉴에 설렁탕, 갈비탕, 냉면도 있어 흔한 고기 뷔페와는 또 다르다.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24시간 먹을 수 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도 빼놓을 수 없다. 내장국밥, 따로국밥, 수육, 내장수육 등 다양한 메뉴와 마늘 함량이 높은 시원한 국물이 이 집의 개성이다.
세련된 분위기의 주꾸미 볶음 집인 ‘어울마당 인동쭈꾸미’도 독특한 떡 사리, 푸짐한 달걀찜과 남은 양념에 볶는 날치알 볶음밥 등 매력이 많다. 짬뽕과 볶음짬뽕, 탕수육이 주력인 중화요리 체인, ‘홍콩반점’도 그 맛이 절묘하니 체크해두자. 단, 논현 본점과 대학로점 등은 24시간 영업하지만 아닌 지점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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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개집: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0-35, 02-569-8040
· 양천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9-24, 02-556-9922
·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565-6, 051-317-2478, www.joins21.com/hapchun
· 어울마당 인동쭈꾸미: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 49, 054-476-8008
· 홍콩반점 논현본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63-17 상당빌딩1층, 02-540-0410
· 홍콩반점 대학로점: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79-4번지 2층, 02-3675-5004, www.zzambbong.com

가볍게 먹는 곳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니다. 특히 간식은 먹는 ‘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 더더욱. 저녁은 대강 먹었고, 오늘 밤 철야 작업을 해야 하는데 뱃속이 출출하다면? 야식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그만. 매번 시켜 먹는, 맛도 양도 정체불명인 야식집에 안녕을 고할 때다! 맛있는 집은 분명히 따로 있다.
대구의 ‘태우네 분식’은 일반 분식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알게 모르게 차이가 있다. 시래기가 들어간 떡볶이나 파전, 달걀말이 등의 안주류는 물론 술도 판매한다는 점까지. 게다가 분식집으로는 이례적으로 새벽 5시까지 영업하며 배달도 한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강남구 논현동 ‘곰스키친’은 이미 유명한 24시간 수제 햄버거 전문점으로 배달도 가능하다. 커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치킨 샐러드 등도 먹을 수 있으며, 카페 스타일의 단아한 분위기는 아침 식사나 브런치에도 어울린다.
부산 서면의 24시간 라면집 ‘뽀그리’의 특징은 밥이 무한 리필된다는 것. 볶음밥, 돈가스 등의 메뉴도 있지만 역시 부대전골라면, 짬뽕라면 등 라면 메뉴가 주력이다. 새벽 4시까지 하는 홍대 앞 날치알쌈 집 ‘참새골’도 체크. 날치알, 무순, 팽이버섯, 양파 등에 피넛 버터를 얹고 김으로 감싸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는 감칠맛을 무엇에 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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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우네 분식: 대구시 수성구 상동 350-9, 053-765-3330
· 곰스키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83-6 1층, 02-543-1322
· 뽀그리: 부산시 서면 부산진구 부전2동 대한CGV 건너편 지하1층
· 참새골: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2, 02-332-2647

카페 카페는 커피 마시는 곳? 요즘은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데이트도 하며 하루의 상당 부분을 카페에서 보내는 노마드족이 많다. 그러다 보니 24시간 카페의 숫자도 더욱 늘어나는 추세. 물론 프렌차이즈 카페들도 24시간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지만 역시 오너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의 정감과 아늑함이 더 좋다.
1995년부터 가비아노 피우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다 2009년 상호를 바꾼 대학로의 카페 ‘가비아노’는 어떨까? 타로점, 사주, 궁합 등도 볼 수 있다. 또 케이크 마니아 사장이 운영하는 신촌의 케익하우스 광은 케이크 맛집으로 더 유명하다. 직접 만드는 케이크와 화과자가 주력 상품. 늦은 시간에 급히 케이크와 음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뮤직박스와 DJ가 있고 신청곡에 사연까지 받는, 옛날 음악다방 향기가 물씬 풍기는 24시간 카페 ‘옥다방’은 부산 서면에 있다. 모든 음료가 50% 가격에 리필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직접 굽는 빵과 쿠키, 그리고 나무 모양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24시간 카페 ‘브라우니70’도 가볼 만하다. 가족 단위 손님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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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가비아노: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28 흥사단 2층, 02-743-0794, www.gabbiano.co.kr
· 케익하우스 광: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49-18, 02-324-2325, www.kwangcake.co.kr
· 옥다방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222-2, 051-804-0044
· 브라우니70: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번지, 031-897-7468

‘미’를 향한 열망이 큰 현대인에게 시간은 더 이상 고려 대상이 아니다. 헬스클럽은 물론 스파, 마사지, 태닝 등 뷰티 계열 업종의 24시간 오픈은 낯선 풍경은 아니지만, 그저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라고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면 큰일이다. 특히 마사지 분야는 24시 오픈이라는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당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 먼저 갈 만한 곳은 어디인지 꼼꼼히 살펴볼 것.

헤어숍 사실 헤어숍 방문은 꽤 큰 결심을 요구한다. 특히 파마, 염색 등의 고급 시술은 대부분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적 여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낮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의 경우 모처럼의 휴일을 반납하고 헤어숍에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24시간 영업하는 헤어숍에 간다면 마음 편히 한밤중에도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흔히 논현동 부근에 24시간 헤어숍이 밀집돼 있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화여대 근처에도 적잖이 포진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고객층을 상대하기 때문에 트렌드에도 민감하며 염색 전문, 붙임머리 전문 등의 주력 분야를 내세우는 것도 특징. 이대 쪽 24시간 헤어숍인 ‘헤어캐슬’과 ‘제니헤어’는 둘 다 홈페이지를 활용하며 온라인 쇼핑몰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스타일을 확인한 뒤 예약 상담과 방문을 통해 시술이 이루어지며, 이벤트도 종종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두면 좋다. 강남에 있는 24시간 헤어숍으로는 네일 아트도 겸하는 ‘샴푸미용실’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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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캐슬: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90-67 2층, 02-362-5327, www.haircastle.co.kr
· 제니헤어: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40-8번지, 02-362-9232, www.jenihair.co.kr
· 샴푸미용실: 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 1307-16 2층, 02-565-0221

태닝 숍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태닝이 답이다. 혼자서는 어렵다면 태닝 숍에 가면 된다. 전문 지식을 갖춘 태닝 플레이너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와 원하는 태닝 컬러를 정하고 예약 방문을 하는 것이 순서. 시간도 걱정할 것 없다. 늘 바쁜 당신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태닝 숍들이 있으니까.
‘섹시브라운’은 태닝 제품 브랜드 뷰티골드에서 운영하는 24시간 태닝 숍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24시간 태닝 숍을 시작해 서울과 부천, 일산은 물론 부산까지 지점을 늘린 ‘이비자 태닝’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유명 DJ가 각종 일렉트로닉 뮤직을 틀어주기도 한다. 구하라, 현아, 제시카 고메즈, 유노윤호, 종현, 세븐과 박한별 등 수많은 단골 연예인이 있으며, 가평에 회원을 위한 무료 야외 태닝장도 있다. 다만 모든 지점이 24시간 운영하지는 않는다. 홍대점처럼 평일 새벽 5시까지 하는 곳도 있지만 지점마다 운영방식이 다르니 문의해보고 찾아가도록 한다. ‘빨강돼지 태닝살롱’은 그 이름답게 레드 계열의 인테리어로 꾸민 24시간 태닝 숍이다. 1시간의 무료 주차를 제공하며 태닝 동호회 운영 등을 통해 단골을 늘려나가는 중. 이곳 역시 길, 이효리, 김종국 등 단골 연예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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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브라운: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18-52, 02-2278-1515, www.sexybrown.kr
· 이비자 태닝: www.ibizast.com
· 빨강돼지 태닝살롱: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3-27번지 수빌딩 2층, 02-514-7752,
www.redpigtan.com

헬스클럽 나른한 오전에 헬스클럽을 꾸준히 나간다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아침도 못 먹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불가능한 목표다. 그렇다면 퇴근 후 늦은 시간에 하루의 마무리 삼아 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만약 일이 밤늦게 혹은 새벽에 끝난다면? 그래서 24시간 헬스장이 존재하는 거다.
역삼동의 ‘바디스페이스짐’은 방송 댄스, 요가, 이종격투기는 물론 스트레칭, 복부, 짐볼, 보디펌프, 파워 복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현 본점과 선릉점으로 나뉘어 있으며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전설의 프로레슬러 역발산 선수가 운영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건대 근처의 ‘역발산 헬스클럽’은 종합 피트니스센터로 찜질방 등을 바로 이용하기도 쉽다. 평일 24시간 운영이 원칙이다. 역시 건대 부근의 ‘맥스 토탈 휘트니스센터’는 지상 6층에 자리하고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야경을 비롯한 전망이 매우 좋다. 유산소실에 산소공급기를 비치해놓고 항상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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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스페이스짐 논현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64-7, 02-517-6191 선릉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2-10 아남타워 지하 1층, 02-3453-0054, www.bodyspace.co.kr
· 역발산 헬스클럽: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10-1 역발산 토탈 휘트니스센터 2층, 02-462-6666
· 맥스 토탈 휘트니스: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6-2, 02-2201-0157

마사지 숍 마사지는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쳐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그 효능을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마사지 센터에 따라 인도, 중국, 태국 등 나라별로 스타일이 다르며, 특히 부부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커플 스파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
동대문의 ‘라파스파’는 평일에 한해 24시간 운영하며 스파, 타이 마사지, 스톤 테라피, 아로마 스팀 사우나를 제공한다. 칵테일이 서비스되는 커플 스파 이벤트도 종종 진행한다. 황학동 ‘아로미스’는 아로마 경락 마사지가 주력으로 취향 및 체질에 맞는 아로마 오일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이곳 역시 커플 패키지가 있으며 영화 티켓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시간 연중무휴. 오랜 경력의 마사지 트레이너들의 태국 전통 마사지를 24시간 경험할 수 있는 ‘차오파’에서는 마사지 고객에게 게르마늄 황토 볼 스팀 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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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스파: 서울시 중구 신당1동 213-49번지, 02-2250-0800, www.raphaspa.com
· 아로미스: 서울시 중구 황학동 739번지 3층 아로미스, 02-2254-1885, www.aromise.com
· 차오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5-16 용강빌딩 303호, 02-518-2048, www.chaof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