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랑스는 음악의 산지임을 알수있습니다.
십계를 빼고 세작품 -돈주앙 노틀담의 곱추 ,로미오와 쥬리엣 이 모두 한여자를 사랑하므로서 생기는 남자들의 질투 싸움 또 비극적 결말들이 같다고 할수있습니다.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곱추 콰지모도 그는 모습이 괴물같지만 천사의 영혼을 가진 정말 깨끗한 천상의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의 목소리를 낸 배우 목소리를 어떻게 그런 슬프고 또 짐승같은 목소리를 흉내내기도 하는 저음에 또 고음까지 아직도 그의 슬픈 음성이 내 마음속에 지워지질 않습니다.
또 대성당의 악마인 신부 프롤로는욕망으로 에스메랄다를 탐내어 콰지모드에게 그녀을 잡아오라고 시킵니다.
또 에스메랄다가 사랑하는 태양 로마의 군인 푀비스또한 그녀를 결국엔 배신하는데 동참합니다.
신부 콰지모도 로마의 군인 세사람이 부르는 노래는 그 화음이 절묘하다싶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결국 에스메랄다는 마녀라는 죄명을 신부땜에 뒤집어쓰고 처형당하고 그 앞에서 처절하게 콰지모도의 영혼을 울리는 음성의 노래가 슬프도록 나를 비장스럽게 사로잡습니다.
하마트면 울뻔 했습니다.
다시 본 뮤지칼이었지만 이렇게 감명스러울수는 없습니다.
역시 명작은 여러번 보아도 질리지 않는것이 에술의 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거짓가면을 쓴 프롤로 같은 신부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