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교 2학년 아들 둔 맘이에용ㅎㅎ
제가 정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엄마표로 영어 가르쳐봤는데
제가 하니 진도도 너무 안나가고 애를 자꾸 잡아서 포기했다가
결국 학원을 보냈는데..
학원 조차도 받아들이는게 많이 느리고 집중을 잘 못한다그러네요..
아직 저희애는 알파벳도 다 못외웠어요..
같은 반에서 수업받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수업에 참여도 잘 안했다네요..
소위 학원 월세 내주러 다니는 아이가 우리 아이었나봐요..
그래서 아이가 너무 학원다니기 싫어해 영어에 흥미를 잃을까봐
학원도 그만뒀습니다..
근데 아이가 자꾸 영어때문에 위축되는것같고 자신감도 잃는것같아서
학습지 중에 아이에게 그나마 흥미를 줄 수 있는게 있다고해서
무료체험해봤습니다
아이아 처음으로 저한테 영어가 재밌는것같다고 해서
정말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제가 여태껏 아이를 영어때문에 속박시켰다는 생각에
영어를 너무공부로만 생각했고 안하면 안된다고 너무 다그치고
억지로 학원을 보냇었나봐요..
진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이제는 제 아들램 알파벳은 물론이고 영어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하니
저한테 가끔 지금 영어공부해도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지금에서야 깨달은게 억지로 뭘 가르치면 안되고
오히려 우리애를 내가 조금 더 넓은마음으로 기다려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드네요..
한번 무료체험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제 아이가 집중못하고 영어를 못한다고만 생각했지..
제가 아이에게 잘 못 인도하고 있다는 생각은 못햇네요..
그래서 제 자식 하나 이해해주지 못한 제가 밉고
제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