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악 수술까지해 화제가 되었던 김지혜.
그런 김지혜가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남편 박준형에 대해 섭섭함을 표했네요.
김지혜는 "내가 많이 얼굴이 업그레이드 됐다. 대부분 연예인들이 업그레이드되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호기심, 궁금증이 있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연데 이어,
"시청자로 하여금 관심을 받아야 하는데 박준형이 내가 어딜 고쳤다는 것을 노래로 만들었다.
심지어 추석특집 스피드퀴즈에서 '성형수술'이 문제였는데 재치있게 문제를 내도 되는데 '너 이번에 한 양악수술' 이런 식으로 너무 적나라하게 말한다. 신비감 없이 말한다"고 서운해 했다는군요.
이어 "그때 웃기지도 않고 애매해지는 분위기였다. 근데 남편은 '웃겼으면 됐다'고 당당하더라.
남편의 개그에 친정엄마도 속상해 하신다. 그래서 그런 걸 그만해달라고 했더니 '그럼 난 뭐로
웃기냐'고 말한다"고 속내를 토로했다고..
이에 대해 박준형은 "지혜가 연애할 때 성형 수술을 했다. 그 때 볼거리 먹을거리 자비로
위문품을 준비했다. 부은 지혜가 있는 집에 그녀가 민망할까봐 쳐다보지도 않고 위문품을
내려놓고 갔다. 부으셨으니깐 민망할까봐 고개를 숙이고 갔다"고 얘기하며,
그는 "그게 4번이 거듭됐다. 김지혜가 어떻게 하면 예뻐지는 지 잘안다. 그래서 정말 할 때마다
정말 더 예뻐졌다.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네요.ㅎㅎ
그렇제 어제 발언으로 김지혜의 성형 횟수까지 밝힌 박준형.
노련하군요.ㅎㅎ 결국엔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발언으로 센스있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