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패밀리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승환은 돌연 사업가로 변신, 아동용품 제조업부터 방송 제작사 공연 제작사까지 해볼 수 있는 사업들은 모두 해봤지만 모두 실패, 20억을 날리고 압류도 2번이나 당하는 등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다.
이승환은 "아침 6시나 7시에 기상을 해 외부 업무를 봤다"며 "4년된 차가 20만km를 운행할 정도로 전국을 뛰어다녔다. 하지만 성공은 쉽지 않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이승환은 "견딜 수 없는 상황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그러면 안되지만 한강 다리에 다리를 걸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승환은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와 두 아이의 생각에 다시 한번 힘을 얻었다.
이승환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다. 겉치레만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사람 때문에 좋고 슬픔도 겪었다"며 "지금도 크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아내의 사랑과 가족들이 나의 성공 비결이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승환의 아내는 "일주일 동안 남편을 보지 못했던 적도 있다. 길면 한달에 한두번 정도 남편을 본 적도 있었다"며 당시 생각에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맨손 창업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첨엔 가수 이승환 기사인줄 알았음;;
20억이나 날리고 현재 성공하신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이시네요.
모든걸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때 가족들 생각하며 다시 딛고 일어섰단말에 정말 여러 아버지들의 맘을 대변해 준거 같아 감동적입니다.
가족이 있다는거..사는 의미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