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근 동네인 삼척에 얼마전에 대규모 리조트가 오픈을 했어요. 대명리조트 쏠비치이죠.

여름 시즌 전에 오픈을 하였는데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은 리조트라며 입소문이 무성했더랬죠.

언제 한 번 구경 가야지~~~ 하다가 저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삼척 쏠비치 1층에 위치한 휴고스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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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스뷔페는 쏠비치리조트 1층 웰컴센터 바로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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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과 석식만 운영을 하는데... 저는 석식시간에 다녀왔어요.

석식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네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서 입장하면서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니까 바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사전 예약을 해서 그런지 창가 자리로 안내를 해주셔서 뷰가 좋았어요.

다만 안 좋았던 점은 식사 내내 외국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를 하는데 제가 앉은 자리 뒤에 스피커가 있어서...

음악이 좋았지만 너무 크게 들렸다는 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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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굉장히 넓고 따로 방으로 구분된 공간도 있고... 저녁식사를 하려고 오신 분들 굉장히 많더라고요.

저는 식사만 하러 간 거지만 숙박을 이용하는 분들도 계신 듯 하고요.

1인 가격은 성인기준 49,500원입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죠~~~

 

테이블은 여러가지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래서 정돈된 느낌은 아닌 점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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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 자리 바로 뒷편에 이렇게 공연을 하고 계셔서... 스피커 때문에 소리 정말 크게 들렸어요.

7시가 안 됐을 무렵에 입장을 해서 아직 밖에 환한 편이죠. 바로 아래 아쿠아월드가 보이네요.

음식을 담는 곳인데... 제가 생각하기에 1인 가격에 비해 음식이 다양하진 않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류도 약했고 빵도 약했고... 다른 음식들도 비싼 보이진 않더라고요.

양양 쏠비치가 더 낫다는 얘기가 있던데 양양 쏠비치를 가보지 않아서 비교가 안 되네요. ㅎㅎ

 

예약을 하고 간 덕분에 미리 세팅이 다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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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이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 ㅎㅎ 처음에 물은 따라져 있었는데 그 다음부터 셀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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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접시는...

새우튀김은 너무 짰고, 고추튀김은 내용물이 튼실~

육회는 조금 매콤한 맛이 강했고 연어 턱살 구운 것은 많이 싱거워요~ 제가 소스를 안 가져 왔거든요.

초코볼이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저는 홈런볼처럼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빵~ ㅋㅋ

연어 좋아해서 연어 가져 왔는데 연어는 그냥 연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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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접시는...

자두는 상했어요...ㅠㅠ 두입 깨물었는데 안에 상한...

곤약은 면발처럼 씹히는 맛이 전혀 없는 너무 풀어져 버려서 아쉬웠다는~

연어는 그래도 좋아서 더 가져다 먹고... 구운 채소는... 머 그냥.. ㅎㅎ

LA갈비구이는 맛있는데 갈비찜은 너무 질겼어요.

그런데 치킨이 없어서??? 닭강정도 없고.. 닭으로 만든 요리가 있긴 했는데 그런 종류는 없더라고요.

피자는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따 2가지인데 바로 옆에 화덕이 보여요. 화덕피자였어요. ㅎ

세번째 접시는...

디저트 타임이에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맛있었어요.

그 외에 케익인데 제일 아래 무화과타르트 좋았고, 당근케이크도 좋았어요.

둘다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맛!

고구마케이크는 고구마무스가 넘 적어서~

스모크치즈도 가져왔는데 겉은 꼬들꼬들 가운데는 부드러운 치즈~

망고무스케이크는 그냥 저냥 평범했고 피칸파이는 제가 피칸 좋아해서 맘에 들었어요.

 

네번째 접시는...​

연한맛의 커피와 함께 아까 없어서 가져오진 못한 이름 모르는 케이크인데 커피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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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할 때 대명리조트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서 5% 할인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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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갤러리가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서 들어가진 못했는데

다른 분들은 들락날락 하시더라고요.

​여기는 산토리니광장인데 산토리니가든인가? 하는 곳에서는 바베큐 뷔페를 운영한다는 것 같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모자이크 처리 했더니 볼게 없네요. ㅎㅎ

다음에 낮에 가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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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4,400원~~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조금 비싼 수준~

 

다시 입구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바로 옆동네인데 정말 딴 곳에 온 듯한 새로운 느낌이네요~ 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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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웰컴센터를 나와서 주차장으로 와서 돌아왔어요.

바로 옆동네에 정말 대규모의 리조트가 들어서서 부럽네요.

우리 동네에 생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뷔페는 가격대비 메뉴가 부족했어요.

과일도 3가지 정도 밖에 없는데 자두가 썩어있다니 ㅠㅠ

그리고 디저트류에 빵종류 너무 적고 쿠키도 없고~~~

딤섬이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만두... 샐러드도 좀 아쉽고~

회 종류도 연어랑 참치 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본래 이 가격엔 이 정도인지... 하여튼 삼척 쏠비치 다녀왔습니다.

다음엔 낮에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