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세종호텔  황궁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것은 인간관계인거 같다.

 

사람마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성격과 천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어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나와 팀이 될 수 있고 적이 될 수 있으니깐..

 

사람이 내 마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렇지 않는것이 재미있다.

 

이런 재미를 어찌 풀어가야할지..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건 사실이다.

 

난 오늘 나와 함께 잘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세종호텔 황궁으로 가본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들이니..

 

서로에 대한 배려가 깊어 오해가 생길때도 있지만, 앙금이 남지않게 풀수 있는 사람들이니..

 

내 성격을 맞춰줄 수 있는 사람들이 좋다. 그들도 마찬가지일테니... 쉽지만 어려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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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씨에요.

 

 

 

명동 맛집 하면 많은 맛집들이 있다. 사실 자기들만의 맛집이다 보니 어찌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법.

 

하지만 호텔이라고 하면 다 맛있고, 아니면 중간정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입맛은 다른것이니깐..

 

저렴한 코스를 판매한다고 해서 들린곳은 세종호텔 황궁이다. 

 

 

 

입구자체가 황금색과 나무. 어울리지 않는 모양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모습뒤에는 무거운듯 낯설지 않은 풍경들. 어느 식당이나 다 그렇다.

 

세종호텔 황궁이라고 다를것은 없다고 보여지는곳..

 

 

 

 

홀과 룸으로 나눠져 있는 공간. 사실 내부를 잘 찍지 않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찍어본다.

 

우리가  일찍 갔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날시기에 갔으니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는..

 

고급스러움과 깔끔함 그리고 클래식한 모습이 좋다. 잘못보면 한정식집이나 일식집처럼 보이지만,

 

중식당. 하지만, 분위기따위는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맛보러 온곳이니.. 상관은 없다.

 

룸으로 되어있는곳은 4인실부터 30인실까지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예약은 코스 드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짜장면 한그릇에 탕수육 하나 먹을려고

 

룸을 잡는 사람들은 아마 없겠지만 말이다...  

 

 

 

메뉴판은 3권으로 나눠져 있으나 비지느스 세트메뉴. 공보세트로 주문해본다.

 

4만원이면 저렴한 가격. 호텔치고는 참으로 착한가격으로 만나본다.

 

이런 착한가격들이 별로 없을텐데.. 주말코스만 해당되는 코리아나호텔 대상해 정도 라고 할까??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땅콩과 짜사이 그리고 채소가 나온다.

 

각각 개인적으로 주는것이기 때문에 피터지게 싸우면서 먹을 필요도 없다.

 

서버분들이 없으면 알아서 몰래몰래(?)채워주는 몰래한 사랑같은 시스템

 

 

 

공보세트 1인당 40,000원

 

 

냉채

 

일단 깔끔하게 냉채로 시작.

 

일식집이나 한정식을 먹으면 무거운 입안을 가볍게 시작해서 달콤하게 끝내는 스타일.

 

중식은 상큼함을 더해주기 위해서 냉채를 준비해준다.

 

해파리 냉채와 고기 연어 그리고 삭힌 오리알이 준비가 된다.

 

 

 

고기와 연어 해파리 냉채는 부드럽다 못해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든다.

 

간이 쎄지않고 자극적이게 다가오는 맛이 아니라, 애피타이저로써 먹어도 손색이 없을정도..

 

 

 

 

 

게살산슬

 

버섯과 새우 그리고 게살로 만든 요리로써, 깔끔함을 더해주고 있는 유산슬

 

 

 

 

느끼한 맛보다는 담백하게 다가오고 과하지 않은 간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

 

무엇보다, 갑오징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재료의 선택이 탁월할 정도.

 

굴소스가 들어가서 맛을 방해할 듯하지만, 과하지 않게 조리를 했다는것이 장점으로 보여진다.

 

씹는맛은 좋으나, 부드러운 맛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맛이다. 

 

 

 

 

칠리새우

 

세종호텔 황궁에서는 1인당 두개씩 나오는 칠리새우.

 

구라성 칠리새우는 이제 그만, 겨울이 되어서 두껍게 옷을 껴입은 구라성 칠리새우가 아니다.

 

진짜가 나타난 중새우. 소스가 과하지 않는점이 눈으로 확인했을때 마음에 든다.

 

 

 

 

튀김옷이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중새우의 맛을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내는 새우다.

 

새우깡처럼 미비하게 나는 새우의 맛이 아니라, 중새우를 직접 등을 따서 만든 새우로써,

 

튀김옷은 찬물이나 얼음물에 풀었다고 할만큼 좋다고 할 수 있다.

 

튀김옷이 살아있다라는 느낌과, 새우의 맛이 칠리소스에 가려지지 않는것이 특징으로 보여진다.

 

소스가 발라져서 눅눅하지만, 떡볶이에 튀김을 담근 그런 눅눅함은 아니라는 점..

 

케첩맛이 약간 나지만, 약간 덜 났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는 맛이다.

 

새우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깐풍기

 

깐풍기는 국물없이 마르게 볶아내는 맛 기는 닭을 뜻하는 의미

 

육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돼지이고, 기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닭 이렇게 이해하면 편하다.

 

 

 

역시 튀김옷이 과하지 않다. 찬물에 반죽을 풀어서 만든 튀김옷으로 살금살금 아삭하게 다가온다.

 

주 원료와 재료를 잘 살렸다고 해도 될만큼의 요리이지만, 약간 간이 쎄다는 느낌은 빠지지 않는편.

 

고추의 매콤한 맛과 약간 달달한 맛의 조화가 이뤄지는 깐풍기.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보다는 재료의 충실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운 요리로 다가온다.

 

닭비린내는 나지 않는다. 그리고 퍽퍽살이 아니라 부드러운 살로 만들었는지 식감이 참으로 부드럽다.

 

 

 

야채 소고기 볶음

 

죽순과 채소 그리고 소고기로 만든 요리로써, 세종호텔 황궁의 자랑거리라고 생각이 들 정도..

 

 

 

 

 

세종호텔 황궁에서 연육제를 쓰나? 라고 생각될 정도의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지닐려면 사람의 손으로 여러번 주물거리거나 치대야 하는것이 맞는데, 연육제는 분명하게 아니다.

 

연육제를 사용하면 입안에 넣었을때 고기의 씹는 느낌이 아니라, 지방을 씹는 느낌과

 

고기의 허함을 느낄 수 있는 맛. 

 

하지만 황궁은 그런것이 아니라, 고기의 맛과 연함을 두개 다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약간 느끼한 맛이 가미가 되어있는 맛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소고기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움을 잡고 또한 간이 쎄지 않으며 재료와 고기의 조화가 잘 떨어진다는 느낌.

 

 

 

 

식사 볶음밥or짜장면

 

 

여러명이서 가서 골라본다.

 

 

불맛이 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돼지고기를 넣어서 고소한 맛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볶음밥에는 기대치를 못미치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밥은 고슬고슬한것은 인정하나, 내 취향은 전혀 아니다.

 

간이 쎄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볶음밥의 필수로 맛을 낼 수 있는 돼지고기나, 불맛이 다른곳과 비슷하거나 떨어진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볶음밥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 점.

 

 

짜장면

 

 

 

 

약간 달달한 맛이 가미가 되어있는 짜장면 춘장의 볶음이나 채소가 무르지 않는것을 보면 신선하다라고 느껴진다.

 

춘장을 볶아놓고 부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볶는 것으로 보여지고, 채소의 아삭함이 씹히는것이 좋다.

 

약간 달달한 맛이 걸리긴 하지만, 황궁에서 칭찬하고 싶은것은 이 면발.

 

면발은 전분이나 명반을 그렇게 많이 넣고 치댄것이 아니라, 최소량이나, 아예 넣지 않은점이 좋다.

 

그래서 우동같은 후루룩 거리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이 우수하다.

 

쫄깃한 맛은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이 면발 단언컨대 내가 좋아하는 면발이다. 

 

 

 

후식

 

대추 어쩌구 이지만...

 

맛이 상대적으로 꿀과 함께 끓인것으로 보여지고 원기회복에 좋을듯한 맛이다.

 

요거요거 요물이네. 자꾸 마시고 싶어지고 아플때 마시면 다 나을꺼같은 신비한 맛.

 

 

 

가격대비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가격으로 호텔에서 분위기 잡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이 놀라울 따름.

 

호텔이라는 것을 빼고 볼때면, 깔끔하고 재료에 충실하면서, 기본이상 혹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맛이라고 할 수 있다.

 

몇가지의 개인적인 취향이 아닌것은 있지만, 그 단점들을 보안하기에 다른것들이 괜찮게 느껴지는 맛.

 

후식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점이 좋아보인다.

 

 

 

 

명동 맛집 세종호텔 황궁

 

 

 

인간관계를 풀어가는것이 참으로 어렵지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그리고 내가 이해하는 사람이 만나면

 

그보다 즐거운 일이 없을듯하다..

 

개인적으로 왜 저사람이 저렇게 이야기 하는지를 이해하면 아마도 좋은사람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난 항상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한사람한사람 이해하며 살면

 

세상이 지금보다 두배 더 아름답고 행복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난 생각해 본다. 내가 좋은 사람인지에 대해서..

 

 

 

꽃집아가씨 명동 맛집 세종호텔 황궁에 다녀가다.. 

 

 

유의사항   * 일요일은 안하니 참고..   *비지니스 세트는 점심 12:00 ~ 14:30 디너 18:00~ 21 :30까지 가능 토요일도 가능   ＊전직 대통령들의 음식을 담당했을정도로 수준급인 음식   ＊코스말고도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있다..   ＊회식장소, 접대장소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깔끔하다.           위치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61-3 세종호텔 황궁   전화번호 : 02.37059240-1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