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쌀쌀하고 가을이라 하기엔 밤엔 좀 어색한 그런 요즘..

제가 오늘 뜻깊은 선물을 받아 자랑도 하고 고마움에 포스팅을 써봅니다.

좀 과장하여 저와 친남매처럼 지내는 애정이웃 '아가리파이터'에게 선물이 왔어요 .

블로그하면서 잠과의 전쟁!! 다들 있으시죠?

매번 커피믹스 태워 먹는 내가 안타까웠는지 서울 낙성대카페에서 유명한

커피전문점 '벙커컴퍼니' 원두와 커피내리는 머신기?까지 함께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감사글도 쓸겸 각종커피대회에서 수상경력 가진 준수하게 생긴 

벙커컴퍼니의 박승규 바리스타가 내려준 커피맛을 그대로 담긴 원두맛까지 적어볼까 합니다 .  

선물이지만 폿팅의 욕심에 쓰다보니 늘 그랬듯 전 체험리뷰 적는것 마냥 되어버린것 같군요 -

크흡...  하지만 이건 아가리가 나에게 준 애정선물 이라는거

상업적인 그 어떤 대가 없다는거 알아주세요.

프렌치프레스와 낙성대카페 벙커컴퍼니 가야 먹을수 있는 원두커피 한봉지가 왔어요.

향부터 이미 진하게 - 나는 고급지다! 니가 그동안 먹던 믹스커피와는

 차원이 다르지를 원두향으로 말해주고 있네요.

아! 그리고 오늘 폿팅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 외에도 아래사진 오른쪽 두컷은

블로그 BUNKER COMPANY에서 이동환 작가님이 찍은 사진들과 함께 편집하여 올린 글이니

모두 저작권이 있는 사진이니깐 불펌, 편집, 도용하면 내뿐만 아니라 더 크게 일이 벌어질수 있으니

절대 허튼짓 하면 안됩니다. 후덜덜....... 나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서울에 올라가면 가볼곳이 한군데 더 생겼네요 .

궁금해서 박승규바리스타 검색해보니 훈남에 수상경력도 화려하고 여러분 !!!! 젊습니다. ㅋㅋㅋㅋ

사심 가득 담긴 이번 폿팅;;;;;;하지만 미리부터 말하면 제 입맛에 커피가 써요 .

원두커피는 나에게 무척 쓰고 시럽이 급 필요합니다. ;;;;;

달달구리 라떼가 전 더 사랑하고 설탕을 두스푼 아니 한번 더 넣어 먹었어요 .

미안하다. 아가리파이터 그리고 박승규 바리스타님 .

제 입이 아직 커피의 진한맛을 몰라요 ...

하지만 나보다 인생의 선배님들은 모두 깊은향과 맛에 감탄하셨고 그래서 아직도 원두가

떨어지기까지 열심히 바리스타 빙의된듯 티타임때 내려주고 있답니다. ㅋㅋ

막내의 삶은 커피부터 시작되지 - 쿄쿄쿄쿄  

자 왔는데 우애해야할지 몰라서 급 톡을 합니다.

전화로 급 설명듣고 저울까지 꺼내서 난 오늘 김웬디 바리스타가 되고요 .

집은 어느새 원두커피향으로 가득해져요 - 이곳은 작은까페가 되었고 괜시리 므흣하네요.

프렌치 프레스에 원두 20g를 넣어줍니다. 

기계를 뺀 나머지 20g만 더해서 넣어주는 사이 주전자에서 뜨거운물이 팔팔 끓고 있어요 .

자 ! 저울이 없는 분들을 위해 눈대중으로 보시라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 높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넘치지 않게 가득 넣어주세요 .

그리고 4분간 우려내야 하기에 정확성을 위해서 난 타이머까지 준비완료!!!

준비성 보소-! 나 진짜 낙성대카페 '벙커컴퍼니' 박승규 바리스타가 내려준

커피맛 낼려고 순서 정확히 지키고 있어요 .

근데 색상이 시커멓다.후덜덜한 나와달리 엄만 무척이나 기대만발 ㅋ  

위에 휘핑크림을 올리고 싶고 ㅋㅋ 달달하게 만들고 싶은걸 누르며 마지막 순서에 들어갑니다.

이게 요 뚜껑으로 원두가루 잔 따를때 나오지 않게 눌러주면 끝나요 !!!

해보면 무척 간단해서 깜놀 ....

쉽고 간단하게 커피점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 집에서 즐길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

원두향이 진해서 식사 후 냄새까지 모두 잡아주니 좋더라구요 .

엔젤 머그컵을 미리 뜨겁게 데운 다음 제가 직접 내린 원두커피 부어봤어요 .

일단 향이 너무 너무 좋고 맛은 오- 우려했던것만큼 너무 쓰고 그러지 않고 깔끔한 뒷맛과 깊은 향과 어울려

진짜 제가 커피점에서 먹는 그맛- 난 한잔을 다 마셨고 오늘밤 잠이 안오겠지요 . 후후훗..

커피약발 받아서 오늘 밀린 후기 다 써버릴테다 !!!

그동안 이웃님들에게 가지도 못하고 일반통행만 했는데 기다리세요 .

내가 갑니다.  

집에서 패션잡지책 보며 커피한잔 즐기는 여유 - 유후 ~

게다가 야외에서 직접 내린 커피 드셔 보셨어요?

휴대하기 가볍고 간편해서 믹스커피는 이제 등졌고 난 원두로 커피 내려 마시지요 .

저울없이 눈대중으로 요만큼 조금씩 넣어 내 입맛에 맞게 태워먹을수 있는게 이제 나 요령이 생겼네요 ㅋ  

낙성대카페 벙커컴퍼니 커피맛 그대로 집에서 야외에서 즐기는 나란 여자 ..

행복합니다. 그리고 아가리파이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