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곳은요, 저렴한 가격과 질좋은 품질로 오래전부터 많은사랑을
받고 있는 빵집입니다.......

찐빵전문점 ' 보라찐빵 '............전번은 (051) 528-8525............

위치는요, 조금 애매한데......

반여동 (구)태광산업 정문앞인데, 모르시겠죠?....
그러시면 풍산금속 조금 못미쳐서 43번버스종점앞입니다........

조그만한 분식점이라 잘 찾아보셔야합니다.....일요일은 휴무하시는걸로 압니다....

외관입니다.....

아주 자그만한 분식집입니다........

가게이름은요, 따님성함이 보라양으로 들었습니다,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공부도 굉장히 잘하신다고들.........

찐빵전문이라는걸 잘 알려주는.....^^

실내.........

실내라기 보다는 작업장이라 하는게 옳겠지요?......

앉아서 드시는곳이 아니라, 주로 찐빵을 사가시는곳이라 그리 쾌척한 환경은 아닙니다만,
참고만 하시공......^^

저렴하다고 해서 아무 재료나 쓰시는거 아니십니다...

회사이름은 언급하기 그렇습니다만, 좋은회사(ㅋㅇ)의 일등급 밀가루를 쓰시구요,
통팥앙금도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회사제품(ㅇㅈ식품)을 쓰시는군요.............

참고로 몇말씀 드리자면......

보통 붕어빵이나 요런 찐빵에는 통팥앙금을, 찹쌀떡이나 호두과자에는 고운 팥앙금을,
제과점에서는 상기외에도 완두앙금이나 백색앙금등을 씁니다......

메스컴에도 소개가 된곳입니다...........

이런집은 소개가 많이 되어야합니다........

메뉴입니다....

놀라운 가격이지요........이런집들은 복 많이 받으셔야하는디........

열심히 만드시고 계시는중.............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가게랍니다..........새벽부터 나오셔서 미리 준비를 하십니다..

너무 부지런하신분들.......

이집은 손님들이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거의 아침부터 쉴틈없이 만드신다고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한쪽에서 계속 반죽을 하시고 한쪽에서 계속 찌시고.........

무슨 콘베이어 벨트 보는거 같습니다........^^

저 찜기 한판에 80개인걸로 아는데요, 한번 찌시는데 8~10분정도 걸리시니
하루에 몇개정도 만드실까요?......

저리 만드셔도 오후 서너시되면 다 팔고 종료를 하시니............

정말 놀랍습니다........

요즘은 날이 조금 더운지라 손님들이 아무래도 조금은 적으신듯......

선선해지면 완전 장난 아니지요......저야 재수죠, 오래 안 기다리고....^^

이리 앉아서 기다려봅니다.......

가다리는게 좀 심심해서........

제가 이리 팔아서 뭐가 남으시냐고 어쭈었더니, 그냥 많이 팔면된다고 하시더군요......

이 얼마나 긍정적이시고 알흠다운 자세이신지.......^^

따끈한 찐빵이 8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집은 개인이 60개이상인가 80개이상인가는 한번에 사가실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사오니 참고를....

꺼내서 하나 먹어봅니다......

완전 맛납니다....^^

저는 애기도 줄겸 이천원어치(16개) 사가지고 왔습니다..........

고롯게랑 도너츠도 맛나다고들 하시던데 살찔까봐(벌써 살은 찔만큼 다 쪘는디..^^)
참았습니다.....

다음기회에......쩝..........

살포시 그릇에 놓아봅니다......

크기는 일반 찐방의 4분의 1정도......딱 두입에 나누어 드시면 맞습니다.............

반으로 자르면............

보통 찐빵들은요........잘라보면 밀가리가 반, 앙금이 반인데........

이집은 통팥앙금이 거의 80%랍니다.....

피는 아주 얇고 통팥앙금은 이리 많이 들었으니 완벽한거 아닐까요?..........^^

너무 좋아욤.......

따끈한 요거랑 우유랑 드셔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이 통팥의 볼륨......^^

속은 보드랍고 같은 쫄깃쫄깃.......주인장의 정성이 혀끝으로 전해져옵니다.....

팥이야 물론 받아오시는거지만요, 이 찐빵이 요렇게 맛난건........

얇은피를 만들어내는 사장님의 반죽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거겠지요....
정성도 물론이구요.......

이집은요.....

워낙 유명한곳이라 제가 뭐가 어쩌구 해봐야 사족일테고, 간단히 소개만 해봤습니다......

어찌보면 아주 흔한 먹거리입니다만, 그 흔함속에 내공을 발휘하고 있는 단하나의
가게라고 할까요......

좋은재료 쓰시고 푸짐하게 하시니 손님이 많은거야 어찌보면 당연한듯합니다.....

음식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사오니..........

조금 달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만, 저는 별로 모르겠습니다.....

가격대비 이만하면 어쩌구저쩌구 하는것도 좀 그렇지요....그저 고마울밖에요............

근처시면 가셔서 좀 많이 사오세요.....

속비닐채로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출출하시거나 애기들 간식으로 몇개씩
렌지에 데워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안그러시면 다시 찌셔도 좋구요.......
피가 얇아서 렌지에 너무 돌리니 표면이 조금 딱딱해지더군요....

아주 살포시 돌려주시삼.......^^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런집들이 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재료좋고 고급스럽고 그런 훌륭한 제과점들 빵과 하나하나 비교를 하자면
그렇습니다만,질 좋고 양 많고 싼곳이 최고겠지요?.....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애기도 잘 먹는데 자주 가서 사와야겠습니다......^^

일교차도 큰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http://blog.daum.net/wjlee4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