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귄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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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시다 히로야스
출연 아오이 유우, 키타 카나, 쿠기미야 리에, 한 메구미
개봉 2018.10.18.
펭귄 하이웨이... 작화가 너무 예뻐서 제일 먼저 마음이 갔고, 그다음은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 기대감 up!
[펭귄 하이웨이]는 소년의 모험담이고 판타지 어드벤처에 성장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애니는 일본 감성 충만하고 소년 시절의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래서 관람하며 공감과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아름다운 작화와 판타지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아마도 어린아이의 마음, 순수한 동심으로 관람을 한다면 그 판타지 속에
풍덩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Q. 그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원작의 완성도도 분명 영향이 있었을 거다. 모리미 도미히코라고는 명작가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A. 돌아보면 어린아이의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게 있다. 나는 그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펭귄 하이웨이’ 원작을 만났다. 아이답지 않은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데, 그게 어른 독자인 내게 참 멋지게 와닿았다. 소년 아오야마의 행동과 마음이 누구보다 진지하고 무척 순수해 보였다. 아마 아이이기에 담을 수 있는 순수함은 아니었을까.
영화에서도 그 감정이 느껴졌으면 한다.
-싱글리스트 인터뷰중에서-
개요 : 애니메이션,판타지,모험/일본/118분/2018.10.18.개봉/전체관람가
감독 : 이시다 히로야스
주연 : 아오이 유우, 키타 카나, 쿠기미야 리에, 한 메구이
열한살 소년 아오야마
어른이 되려면 3888일 남았다고 말하는 자칭 똑똑한 아이다
어려운 책들과 탐구 노트까지... 내가 보기에도 이 아이는 참으로 비범하다.
어느 날 아오야마의 동네에 펭귄이 나타났다.
펭귄이 나타난 것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어른들과 친구들과 달리
아오야마는 호기심을 가지고 펭귄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다.
아요야마는 치과 누나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누나의 가슴에 관심이 충만하다.
그 누나는 콜라캔을 던져서 펭귄을 만든다.
흰긴수염고래가 나타나고, 비밀의 숲속에 공처럼 생긴 바다가 있다.
고정관념 가득한 어른의 시선에는 어이가 없을 수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작가 모리미 토미히코의 원작으로
이시다 히로야스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