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9,000원
데메티랑 중간품평품인 스플래쉬타입들.. 이번달에는 Juicy shampoo를 받았어요.
쥬시샴푸는 데메테르 베스트 제품에도 들 정도로 유명한 향이예요.
저는 좀 애기같은 향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맘에드는 향이었어요.
어떠한 향수인지, 지금부터 시향리뷰 시작할게요.
데메테르의 스플래쉬타입은 요렇게 생겼지요.
거의 매달 스플래쉬 타입들을 소개해드리다보니 이제 눈에 많이 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5ml 입니다.
적은양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오래 씁니다.
저 아직 스플래쉬 비워낸거 하나두 없어융..
그래서 가끔 50ml보면 ㅋㅋㅋ 진짜 커보여요. 휴대하기 편합니다.
주머니, 파우치 어디든 쏙쏙 들어가요!
이름은 Juicy Shampoo입니다.
데메테르의 향수들은 이름을 들었을때 어떤 향인지 대략 상상해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이 이름을 들었을때 어떤 향이 연상되실까요 ~? 흐흐..
향수에 대한 정보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흑진주는 멍청해서 제대로 못읽고 있지요..
자, 스프레이 타입아니구요.
손으로 찍어바르는 퍼품식입니다.
데메테르향수는 지속력이나 향의 농도가 옅은 편인데..
요 타입은 그래도 좀 진한 편이예요.
게다가 흑진주처럼 향수를 공중분사하는 실수도 안할 수 있습니다...
전 지하철에서 스프레이형 뿌리다가 옆사람 머리카락에 뿌려본 기억도..
요것은 바로 미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가시없는 선인장, 일명 프리클리 페어에서 자라는
빨간색 과일입니다. 쥬시 샴푸는 바로 이 과일 향을 본따서 만들어진 향수 이지요.
요 과일에서는 맛잇는 주스도 만들 수 있고 빨간색 천연색소를 얻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쥬시샴푸는 많이 달콤하다기보다는 달콤하면서 어느정도 식물의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면서도 싱싱한 느낌의 향이라고나 할까요?
과일향인 샴푸나 바디워시로 샤워하고 나면 이런 향이 날것 같아요.
으아, 과일향의 풍선껌같은 향도 납니다.
어떤 향인지 짐작 가실까요?
그렇다고 너무 어린아이느낌도 아닙니다.
오.. 이거 향이 괜찮네요. 되게 사랑스러운 향이예요.
과일향의 바디클렌저, 혹은 과일향 풍선껌같은 느낌.
시원하고 달달한게 봄이오면 요 향수 뿌리고 꽃놀이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