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립스틱 "플렉크톤(FRECKLETONE)"입니다.
플렉크톤은 플렉클톤, 프렉크톤 등 너무 다양하게 불리는 것 같아요ㅠ
하지만 일단 맥 홈페이지에 플렉크톤이라 되어 있으니+ㅁ+ㅎㅎ
원래는 피치스톡을 사려고 했는데..
너무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날은 블랭키티를 구매하고 베이지색 립스틱은 체념했는데,
플렉크톤은 의외로 이곳저곳에 잘 어울리고,
베이지 립스틱이 안어울리는 분들도 잘 어울린다는 말에 혹해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플렉크톤은 맥 립스틱 중에서 "러스터"타입입니다.
러스터타입의 특징은 "촉촉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오래 지속됨"이라고 합니다.
:) 그외 다른 맥 립스틱 타입으로는_
프로스트 : 펄감이 많이 함유되어 강렬한 색감이 특징
글레이즈 : 윤기가 많이 나고 약간의 펄감이 특징
매트 : 글로시함이 없는 매트한 마무리감
새틴 : 부드러운 느낌의 가장 일반적이고 크리미한 타입
쉬어 : 쉬어하고 투명하며 밝은 컬러로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제공
앰플리화이드 크림 : 크리미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 우수한 발색력과 글로시함이 특징
립 트리트먼트 : 투명하게 자연스럽고 건강한 입술을 가꾸어 줌
이렇게 총 9종류가 있답니다.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약간 탁하게 느껴지는 베이지빛이예요.
보기에 색상이 약간 칙칙하고 어둡게 느껴지는 편이지만 발색은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_+
러스터타입답게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 편이예요.
외관상 보기와는 다르게 약간 살구빛이 느껴지는 베이지 색상으로 발색되요.
(첫번째 사진이 가장 흡사 / 위의 컬러에 아주 약간의 베이지색감이 있어요.)
3회이상 덧발라주니 한번 발랐을 때보다 조금 더 살구(오렌지)빛이 강하게 돌아요.
여린 오렌지 베이지색상인 것 같아요.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이라 여러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제 입술은 약간 붉은 편이고 도톰한데다가 주름이 많은 편이예요.
맨 입술과 플렉크톤을 발라준 모습이예요.
입술색이 약간 붉은 편인데도, 발색력이 정말 좋아요.
러스터 타입이라 조금 여리여리한 감이 있지만
여러번 덧발라주면 충분히 립스틱 본연의 색감으로 발색가능해요.
누디한 색상이라 스모키에만 어울릴 줄 알았는데,
막상 발라보니 너무 누디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색감이 밝고 여린편이라서 청순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베이지색상이 굉장히 안 어울리는 얼굴인데,
플렉크톤은 완전 베이지가 아니라 오렌지빛이 감도는 베이지색상이라서
저한테도 어느정도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ㅁ/ㅎㅎ
청순한 느낌이 나서 자연스런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는 색상인 것 같아요.
또 러스터타입 답게 촉촉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TAT
사실 맥 립스틱,,,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약간 발림성이 좋지 않다고 느꼈는데,
러스터 타입은 정말 만족스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