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지않으면서 날카로운 진한 눈매를 그리기에는 젤타입의 아이라이너가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눈매를 강조할때에는 늘 젤아이라이너를 사용하곤 한답니다:D

오늘은 젤아이라이너 중에서도 특별한 , 한정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바로 스틸라 2009 홀리데이 컬렉션 미니스머지팟 ♡ 이에요 *

저는 운이 좋게 품평에 당첨되어서 접하게 되었어요.

사실 분할제품으로 스머지팟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미니사이즈라서 더욱 탐이 났더랬죠.

스틸라 미니 스머지팟은 네가지의 색 , 그리고 미니사이즈의 브러쉬로 구성이 되어있는 제품이에요.

스머지팟 사이즈는 하나당 500원짜리 동전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너무나 귀여운 제품이랍니다 :D

본품과 동일하게 윗면의 스머지팟 네임씰을 통해서
뚜껑을 열지않고 제품의 컬러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미니브러쉬는 보시다시피 일반적인 젤아이라이너의 브러쉬의 2/3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미니사이즈에요.

붓의 두께감은 비슷하지만, 길이가 조그마한 사이즈라 더욱 귀여움과 실용성을 더한것 같아요.

타브랜드의 젤아이라이너 브러쉬와 끝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타브랜드의 제품은 끝이 뾰족한 반면 미니브러쉬는 전체적으로 평평한 느낌의 브러쉬에요.

하지만 둥그스름하게 가장자리부분 모의 길이가 짧아짐으로써
그립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게 구성되었더라구요:D

타브러쉬와 미니브러쉬를 이용해서 미니스머지팟 중 한가지 컬러를 동일하게 발색해보았어요.

미니브러쉬쪽이 뭉침없이 균일하게 발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어떤곳은 두껍게 발리거나, 어떤곳은 얇게 발리지도 않고
적당한 양의 스머지팟을 바를수 있는 브러쉬였어요 :D

이제 미니스머지팟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본래 사이즈의 스머지팟과 비교를 해보면
어떤 사이즈인지 대충 감이 오실거라 생각해요 :D

미니스머지팟은 네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있어요.

펄감이 전혀없는 블랙 , 언더라인이나 베이스섀도우로 사용해도 손상이 없을 키튼 ,

톡톡튀는 컬러를 선보이는 바이올렛 , 오묘한 발색을 보여주는 스태리 나잇까지
네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의사진이 플래시 OFF / 아래의 사진이 플래시 ON 사진이에요.

순서대로 손등발색을 해준 모습이에요. 하나같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어요 +_+

 

스머지팟을 바른 손등위에 물을 묻혀서 스머지팟을 다 적셔주었어요.

그리고 물을 닦아내었는데 거의 지워짐이 없이 99%이상 다 남아있었어요.

지우는 과정에서 키튼의 펄감이 블랙컬러와 섞이긴 했지만, 거의 완벽함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D

여름에 물놀이할때 사용해도 팬더되는일이 없을것 같아요 !

반면 클랜징 워터에는 잘 지워지더라구요. 가끔보면 어떤 제품들은 워터프루프 타입이라서 그런지

클랜징워터만으로 클랜징이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스머지팟은 그런점 없이 깔끔하게 잘지워졌어요 :D

또한 클랜징오일로도 참 잘지워지더라구요.
따로 립앤아이 리무버를 사용하지않아도 될만큼 깔끔한 세정이 가능했어요:D

전 귀차니즘쟁이라 립앤아이 리무버 사용해야 하는 젤아이라이너들이 제일 귀찮았는데,
스머지팟은 따로 사용하지않아도 되서

너무너무 편리한 제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 ( 단지 귀찮은게 싫으니까요 .... ㅋㅋㅋ )

컬러 비교를 위해 다른제품들과 비교를 해보았어요 :D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타브랜드 블랙 / 타브랜드 딥브라운 / 스머지팟 그레이 / 미니스머지팟 블랙 /
스머지팟 핑크누아르 / 스머지팟 골드누아르 에요.

타브랜드 블랙색상과 비교하면 굉장히 깊은 블랙색상이긴하지만, 덜 매트한편이었어요.

블랙색상만 따로 소개할 때에도 말씀드렸지만, 펄감이 없으면 조금 매트하게 표현 될
가능성이 있는데 크림처럼 정말 부드러운 텍스쳐에요 ♡

왼쪽이 스태리나잇컬러에요. 오른쪽은 같은 스틸라 제품인 코발트블루 색상입니다.

동일한 블루컬러지만, 스태리나잇 컬러가 보다 퍼플의 느낌을 지니고 있어요.

그리고 골드빛 펄감을 지녀서 더더욱 화려한 느낌이 더해진답니다 ♡

왼쪽이 바이올렛 , 오른쪽이 타브랜드의 딥퍼플색상이에요.

두 제품모두 퍼플 or 핑크펄감이 살짝씩 보이지만, 바이올렛 제품이 훨씬 비비드함을 알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발림성도 바이올렛이 훨씬 앞섰구요 +_+

블랙색상을 사용해본 모습이에요.
언더라인은 블랙색상 대신 골드누아르를 사용해서 그런지 펄감이 조금 보이시죠?

블랙은 전형적인 블랙이지만, 제 눈에서는 왠지 브라운의 느낌이
살짝 감도는 블랙처럼 보이더라구요.ㅎㅎ

이래나저래나 블랙색상은 사용빈도가 제일 높은컬러에요 !

다음은 바이올렛색상이에요. 개인적으로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지,
다른 컬러들과 동일하게 라인을 그려주는데

펄감이 굉장히 많이 속눈썹에 묻어나더라구요 T_T

그치만 비비드한 색감과 펄감은 정말 으뜸이라고 칭하고 싶어요 ♡

이건 스태리나잇으로 전체적인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눈물효과로 키튼을 발라준 모습이에요.

스태리나잇에 골드펄감이 들어있어서 키튼과 단짝이더라구요 ♡

이건 키튼을 또다른 눈물효과로 사용해준 모습이에요.

저는 베이스보다는 눈물효과가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D

■ 2009 홀리데이 컬렉션 미니스머지팟 사용을 마치며 ■

미니스머지팟을 만나기전에 이미 스머지팟을 경험해본터라 기대가 엄청났어요.

물론 그 기대이상의 색감을 보여준 미니스머지팟이었구요 T_T
화려함과 무난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펄감이 속눈썹에 내려오는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T_T 핑크누아르를 사용했을때도 그랬었는데,

바이올렛색상이 조금 심하게 그런현상을 보이더라구요 T_T

그래도 발림성은 정말 크림을 바르는듯한 느낌으로 너무 좋았어요. 매트하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매끈하게 잘 그려졌던 미니스머지팟 ! 젤아이라이너 입문하시는 분들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D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미니스머지팟과 함께 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