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유출된 '허니패밀리'의 '오늘밤 일' 에로틱 버전 뮤비에서는 약 30초 분량 동안 여성들이 서로 엉켜 동성애를 보여 주는 모습을 연상케하고 최소한의 속옷만 입은 여성을 밀착해 보여 주는 등 야릇한 상상을 자극하게 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허니 패밀리측은 현재 유튜브 측에 삭제요청을 했지만 유튜브측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이 직접 삭제해야 한다는 대답만 하고 있다며 정작 3년 동안 노력을 한 음악적인 노력보다는 뮤비에만 관심이 쏠리는 것이 아닌지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힙합그룹 허니 패밀리는 3년만에 4집 앨범을 통해 리쌍, 채연, 조PD등이 피처링에 참여하는등 완성도 높은 앨범이란 평을 듣고 있어 이번 동영상 유출 사건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대중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득'이 될 지 아니면 도리어 반감 효과를 불러 일으켜 제대로 음악조차 평가받지 못하는 '실'이 될지 큰 관심을 모으게 한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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