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와 영화 ‘타짜’를 통해 저음의 목소리와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윤석은 ‘즐거운 인생’에서 ‘터프성욱’으로 분해 섹시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10대들의 아이콘이었던 장근석은 강렬한 록커로 다시 태어나 20대 여성들 마저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주머니들에겐 김윤석, 아가씨들에게는 장근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모든 세대에게 어필하는 매력남들을 가진 ‘즐거운 인생’.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김윤석과 장근석은 기대되는 남자배우를 뽑는 두 개의 설문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정진영과 김상호도 이들 못지 않다. 정진영은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진지한 모습 대신 천진난만한 ‘애교기영’으로 변신했고, 김상호는 보는 이들을 무장 해제시키는 미소로 ‘순수혁수’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준익 감독은 주연배우들에 대해 “이들을 본다면 누구라도 반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인 4색 매력 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즐거운 인생’은 철없는 네 남자의 신나는 樂밴드 이야기로 오는 12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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