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에게 점점 더 늘어나는 성추행 등에 대응하는 기발한 위장복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CNN은 '뉴욕 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일본에서는 최근 이른바 '자판기 위장복'이 많은 여성들에게 호기심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식 상품명은 '자판기 치마'로 여성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예방 차원의 위장복이라고 해당 제조사는 밝히고 있다고 CNN 이 소개해 미국 등 전 세계인들에게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위장복 제작사는 으슥한 밤에 여성이 홀로 길을 걷다 치한으로부터 위협을 느낄때 일본에 산재한 자판기에 잽싸게 입고 있던 치마속에서 위장복으로 변신해 감쪽같이 위험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해당 제조사는 '한 벌당 미화 800달러에 판매가 실제로 되고 있다'며 '현재 일본 내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큰 관심과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소비자들에게 공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얼핏 보면 유치한 듯 보이지만 나름대로 여성들에게 성추행 범죄를 일부이나마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반응을 얻으며 '자판기의 천국'이란 일본에서 기발한 자판기를 이용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앞으로도 속속 계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