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는 지난 2월 2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다이어리를 통해 "이렇게 쉬운 거였다니, 툭툭 털어버릴 테다. 다시는 힘들지 않을 거다. 이렇게 쉬운 거였으니"라며 간접적으로나마 헤어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뮤지컬 ‘위대한 캐츠비’에서 처음 만나, 함께 연습을 하면서 사랑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진 김지우-민영기 커플은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둘 다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음에도 두 사람은 몰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지우는 당시 MBC TV ‘지피지기’ 녹화를 하던 도중 MC 박수홍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현재 남자친구가 나의 이상형이며 덧니가 난 매력적인 남자”라며 “6개월 전에 만났다”고 과감 없이 열애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민영기와 김지우는 올해 초 뮤지컬 '싱글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공연 두 달 여 만에 결별하게 돼 아쉬움을 사고 있으며, 민영기는 오페라 ‘돈죠반니’, 뮤지컬 ‘바람의 나라’, ‘크리스마스 캐롤’, ‘로미오와 줄리엣’, ‘지킬앤 하이드’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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