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김자옥은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노래 ‘자옥아’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자옥은 “나이 어린 친구들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운을 띠운 뒤, “자옥아라는 노래 제목과 나의 남편이 ‘가수’라는 정보만으로 ‘가수 박상철이 김자옥의 남편이다.’라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자옥은 “나의 남편은 가수 오승근이지 박상철이 아니다”라며 그간에 오해를 풀어 달라며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승근은 1968년 그룹 '투 에이스' 로 데뷔해 ‘처녀 뱃사공’, ‘사랑하지만’, ‘잘 될 거야’, ‘있을 때 잘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유명가수이다.
또한 올해로 가수 오승근과 결혼 20년차인 김자옥은 “아이들이 미국에 가있어 외롭기도 하지만 요즘도 신혼부부처럼 숨바꼭질 같은 장난을 칠 정도로 재미나게 산다.”며 같이한 세월만큼 돈독한 부부애를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가수 이루가 최송현 아나운서에 대한 평소 마음을 고백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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