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갯머리독서로 탄탄헬로음악동화에 푹 빠져 있는 7세 아이
이번시간에는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에 대해 읽어봤어요
세이펜으로 그 작곡가의 음악을 들으면서 읽기때문인지 아이도 슬픈 결말에 울컥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좀 해피했으면 좋았을텐데 어찌 인생이 늘 해피할 수 있으리오...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 것이다.
하지만 나는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리라. -베르디
베르디가 만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름다운 아가씨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신분과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
음악동화도 읽으면서 위인전도 읽는 듯한 느낌
위대한 음악가와 음악동화를 같이 읽으면 좋더라고요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이 곡을 틀자마자 저도 아하 했어요
이 곳이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였구나
아름다운 아리아가 깊어 가는 가을밤 아이와 함께 감상하며 읽으니 아이도 감성이 뭉클해하는거있죠
어느 날 당신이 내게 빛을 던져 준 뒤부터 나는 크나큰 사랑 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하.. 정말 멋진 문구 이런 찬사를 받는다면 얼마나 황홀할까요
우리 딸도 이런 멋진 감성적인 사람과 꼭 연애하기를~~
아 그 사람인가?
작품소개 또한 빼 놓을수 없죠
물론 이 많은 글밥을 다 소화하지 못하지만
아이와 함께 굵직굵직한 대목을 함께 읽으며
이 오페라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작곡가의 자라온 배경등을 같이 읽으면 작품을 이해하는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금부터 꾸준히 탄탄 헬로 음악동화 꾸준히 읽다보면 초등 교과서 음악도 문제 없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