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세전집 쫑알이 요술그림책 아이가 먼저 찾아서 읽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연두비 쫑알이 요술그림책이 꽂혀있는 책꽂이에 달려가는 큰 아이
이젠 엄마가 책 읽자 먼저 말하기 전에 스스로 꺼내서 잘 본답니다.
그 만큼 쫑알이 요술그림책 60권 전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그림,
3-6세 아이들이 읽기에 딱 맞는 내용이라 잘 보는거 같아요
오늘은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동물 돌고래에 관한 책을 꺼내왔네요
세이펜음원으로 들으면서 책장을 넘겨요
성우의 감칠맛나는 음성을 듣고 있노라며 성인인 저도 책 내용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거 같아요
또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띠리릭~~ 효과음을 알려주기때문에
글을 모르는 아이도 다음장으로 넘어가는구나 알 수 있어요
유치원 누리과정중 신체운동건강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아이들은 자라면서 다양한 신체 운동을 배워요
이 과정에서 기초 체력을 키우고 인내심과 끈기 등을 지니게 되지요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체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 수 있다는 점을 가르쳐주면 좋을거 같아요
주인공 끼끼는 뛰어오르기를 엄마아빠한테 배우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요
'나는 왜 뛰어오르기도 못할까?'
끼끼는 속상한 마음이 들지요
그때 물풀사이로 끼끼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문어를 따라 흐늘흐늘
쑥쑥.
호이호이
춤을 춰요
끼끼는 기분이 좋아져요
그러다 바위뒤로 커다란 지느러미가 보여요
살며시 다가가자
무서운 물고기가 끼끼를 쫓아갔지요
끼끼는 연거푸 뛰어오르며 집에 왔어요
"끼끼야, 드디어 해냈어"
"잘했어"
엄마 아빠가 끼끼를 칭찬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안되는 일에 많이 부딪치곤할텐데 주인공 끼끼처럼 자신감을 잃지 않으며 열심히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엄마~~
끼끼가 대단한거 같아 돌고래 보고싶다
라는 말에 돌고래는 못봤지만 물고기친구들을 만나러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추워서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운동을 안했는데
모처럼 돌고래 끼끼처럼 아쿠아리움에 있는 물고기 친구들을 보며 활보하고 다녔답니다.
쫑알이 요술그림책은 창작동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책 읽어주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