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월이네요...
봄을 맞아 딱 읽기 좋은 씨앗에 대한 동화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일명 내맘대로 전집이에요..ㅋㅋㅋ
한창 베란다 화분에 봉숭아씨 심고 기다릴때 읽기 딱 좋답니다.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아파트꽃밭>
<엄마랑 씨앗을 심었어요>-반딧불 과학동화
먼저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씨앗이 움트기 전에 꽃도 되고 싶고 나무도 되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해줘서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씨앗의 다양한 모습도 보여줘서 우리 쭌군도 좋아한답니다.
씨앗 책이 꼭 필요하다면 이 책으로도 충분할 것 같구요^^
반딧불과학동화 중에서 <엄마랑 씨앗을 심었어요>입니다.
수채화 풍의 그림이 따뜻하고 정감있어요
보통 집에서 엄마랑 씨앗을 심고 자라가는 과정을 풍요롭게 담아두었습니다.
내용도 맘에 들지만 전 동화책 그림이 참 좋더라구요
<아파트 꽃밭>이에요
아파트에서 한 소녀가 야생화를 심었다가 다 뽑히고
다시 꽃을 심는 과정을 그렸는데,
아파트에서 마니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있을 법한 내용 같아요
글밥수가 좀 있어서 초등학생들도 읽어도 무방^^
영어로 된 씨앗 책이 있나 찾다가 쉬운 책으로 찾은
가족들이 한명씩 와서 꼬마에게 이건 자라지 않을꺼 같다고 하지만
귀여운 꼬마는 끝까지 물을 주고 길러서
이렇게 거대한 당근을 거둔다는 내용입니다.
책도 작고 얇지만 6살 정도엔 읽기 딱 좋답니다.
책 읽고난 후에 아이랑 함께
가까운 꽃집에서 500원내면 씨앗 한봉투 사다가
집에서 길러본다면 즐거운 독후활동까지 된답니다.
우리집도 곧 심어야겠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