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세계여행이나 세계 여러나라에 관심을 가질때쯤 하면
재미있는 홈스쿨링 하나 알려드릴께요^^*
제가 그동안 여행한 국가들 중에서 지폐가 남아있는 돈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돈 수집책을 만들기로 했어요^^;;
준비물: 색도화지, 종이끈, 풀, 색연필, 여러나라의 돈
(* 돈이 없어도 인터넷 검색하셔서 이미지캡쳐해서 칼라프린트 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뒤져보니 몇개국가 돈은 나오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다 남겨두는 건데..
다 그때마다 공항에서 머 사먹는다고 잔돈이 대부분
각 나라의 돈을 펼쳐두고 먼저 퀴즈맞추기 시간
" 각 나라의 돈의 공통점은 뭘까?"
- 사람 얼굴이 들어간다.. 숫자가 들어간다.. 국가 이름이 들어간다..
" 각 나라의 돈을 보면 특이한 사항은 뭐가 있을까?"
"엄마 일본돈은 한자로 써있어!" "응 그건 일본이 한문을 사용하는 나라라서 그렇지"
"엄마 베트남 돈은 얼굴이 보이는 구멍이 있어 " "그러게 진짜 특이하다"
"엄마 미국돈은 1밖에 안되?" "응 원래 10,50 달러도 있는데 이건 제일 작은 단위의 지폐야" 등등
"준혁아 준혁이가 저기 브라질에 가기로 했는데
'와 신난다!!' 하고 한국돈 들고가서 브라질에서 과자살 수 있을까?"
"아니 안돼 브라질 돈 있어야해"
"그래 외국에 가기전에는 돈을 바꿔야하거든 어디가서 바꿀까?"
"몰라"
"은행가서 저 브라질 가는데요 브라질돈으로 바꿔주세요 하면 바꿔준단다!"
"아하 그렇구나"
암튼 사설이 긴 여러나라의 돈 이야기^^;;;
색도화지로 책을 만들고 종이끈으로 묶고~~
준혁군이 직접 제목도 정하고 쓰는 중..
"세계"라는 단어를 잘못 써서 다시 X표시하고 다시 쓰네요..ㅋㅋ
짜잔 완성된 세계 나라의 돈~~
자세히 살펴볼까요???
지폐가 몇 종류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한국돈도 천원짜리 붙이라고 놔뒀더니
어느샌가 보여준다고 꺼내놨던 만원짜리까지 붙인 녀석..0.0
나중에 몰래 떼내야죠!! 거금 만원을~
각 나라명과 돈을 붙이고,
마지막 뒷표지에는 이 수집책을 보여줄 사람 이름을 적었답니다..
"돈을 사랑해"가 바로 이 수집북의 주제같기도 하네요^^
언젠가 해외여행 가게되면 꼭 환전하러 같이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