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오늘로 463일째.
이 녀석은 언제 숟가락 사용을 잘 할까요???
한때 자기가 떠 먹어 보겠다고 하는 걸,, 아깝게 만든 이유식 흘리는게 안타까워
자꾸 먹여주기만 했더니... 도통 늘지를 않네요.
아니, 늘지 않는게 아니라 떠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안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식사시간에 꼭 자기도 숟가락을 잡긴 해야하는데..
음식 쿡쿡 찌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미리미리 연습 시킬것을~ 하는 후회가 드네요.
음식을 가져다 주고 혼자 먹으라고, 한참을 기다려도 쿡쿡 찌르고, 떠볼 생각을 안하네요.
찌르다가 흘린건 또 꼭 집어서 다시 넣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요.
마냥 먹여 줄 수도 없고, 체중도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닌데 혼자 먹기 시도하다 양을 못채울까
걱정 되기도 하고 그래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나...
고민되는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