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분유나 우유로 섭취하는 양을 줄이고 세끼 식사와 간식을 잘 챙겨먹여야하는 시점.
16개월 입니다. 처음엔 분유량을 어떻게 줄이지 싶던데
밥을 많이 먹이고 간식도 잘 챙겨먹이니 배가 불러 그런지 자연스레
분유먹는 양이 줄고 있어요.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철이라 요즘은 고구마 찐거, 치즈, 토스트 식빵 같은 걸 간식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딸기를 선보였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과일만 넣어 갈아만든 푸르티스트 딸기 바나나 스무디 쥬스를 마시며
익히 딸기 향을 느꼈던지라 덥석 한입 베어물더니..
약간의 신맛에 인상부터 구겨지네요.ㅋㅋ
음식을 자꾸 가지고 놀려고 해서 큰일이네요.
역시 찔러주고, 주물러주고, 즙도 짜주고...
그래도 한입씩 베어물려고 시도는 하는데
한입에 너무 많이 넣으려고 하니 잘 베어지지가 않는다며..
딸기 꼭지부터 먹으라고 내미는걸요!
맛있게 잘 먹었느뇨~
딸기는 ㅈㅐㅈ빛곰팡이가 잘 피어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게 된다고 해요.
흐르는 물에 5분이상 씻고, 특히 꼭지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한다고 하네요.
문득 클리즈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