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드뎌 2010년이 되었어여..
세정양도 1월 28일이면 두돌을 맞이한답니다.
하지만 이번 연휴에는 다들 아이들이 많이 아팠던것같아여.
우리 세정양도 다행히 크게 아픈건 아니였지만
계속되는 콧물에 병원에 가야했어여..
하지만 병원가기전 떡국은 먹고가야겠져..?
우리 세정양 떡국을 워낙좋아해서 맛나게 한그릇을 다 비웠네여..
할아버지는 워낙 세정양을 이뻐하셔서 앉혀놓고 저리 먹여주신답니다^^;
예전에 치과에서 호되게 한시간 가량 치료받고나서 병원을 무서워하는 세정양.
병원에 들어서자 마자 다른 아이들 진찰 받는곳으로 가서
미리 아픈지 안아픈지 확인한다는건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여^^;
참고로 미야키는 EXR모드에 SN 모드 (ISO800)를 주로 사용하고있어요~
우리 세정양 저랑 둘이올때는 막 울면서 병원밖으로 나가자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옆에있어서 든든해서인지 책도 읽어가며
친구들 진찰받는것도 보면서 잘 기다려주었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울면서 진찰받자 아무래도 불안한지 표정에서 초조함이 보이는 세정양이네여.
예전에는 병원에서 울지도 않고 진찰도 잘받았던 세정양~
아무래도 치과에서 치료받았던게 너무 힘들었었나봐여^^;
하지만 약국에 오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밝게 웃는 세정양~
(약국에 오면 캐릭터 비타민도 있고 음료도 있고해서 신나하는 세정양이거든여^^:)
돌아가는 차안에서는 약봉지를 받아들고는 "엄마! 약이야! "라고 얘기도 해주었답니다.
새해 첫날부터 병원신세를 져야했지만 그래도 밝은 미소는 여전한 세정양을 보면서
저또한 올 한해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이웃님들도 그동안 힘든일 많았다면
하루하루 자라가는 우리 아이의 미소를 보면서 힘을내시기 바랄께여!
올한해도 우리한번 힘차게 시작해볼까여.?
(모든 사진은 보정없이 사이즈만 조정했습니다 )
